Skip to main content

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유종권 (Yoo Jongkwon)

너는 모르지 (The Spring You Never Knew) - 새봄 (Saevom) With 유종권 (Yoo Jongkwon)

집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우리 우연히 한 번 더 마주쳤을 때 그때 알았던 것 같아 널 다시 보게 될 거란 걸 이름도 성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 시간만 되면 널 기다렸어 넌 어떤 이름이 어울릴까 자꾸 상상도 하고 너도 날 고민할까 혼자 괜히 널 생각하다 웃곤 했어 눈이 스친 순간 언뜻 네가 웃었던 것 같은데 너는 모르지 너란 봄바람이 내게 얼마나 불어오는지 많은 걸 꽃피우는지 늘 그랬듯이 나는 너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는 걸 이 맘 전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꽃이 처음 피던 그날 널 만나면 꼭 다가가리라고 다짐했는데 어쩐 일인지 좀처럼 다시 볼 수 없던 너를 한참을 후회하다 혼자 괜히 널 망설이다 떠오르는 마지막 네 모습 손 내밀면 닿을 것만 같은데 너는 모르지 너란 봄바람이 내게 얼마나 불어오는지 많은 걸 꽃피우는지 늘 그랬듯이 나는 너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어 너는 모르지 멈칫하던 순간 내가 얼마나 고민했는지 밤새 널 생각했는지 늘 그랬듯이 흩어지는 꽃잎처럼 그렇게 사라져 간 사랑에 빠져버렸던 그 봄날을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내 마음대로 (My Own Way) - 유종권 (Yoo Jongkwon)

우리 동네에 어디를 가도 같이 걷던 거리 uri dongnee eodireul gado gatci geotdeon geori 학교 앞길도 텅 빈 사거리 길도 모두 그대론데 hakgyo apgildo teongbin sageori gildo modu geudaeronde 이런 생각이 새삼스럽게 느껴져 ireon saenggagi saesamseureobke neukkyeojyeo 불이 바뀌고 횡단보도를 건너 buri bakkwigo hwingdanbodoreul geonneo 아무렇지 않게 걸어 amureohji anhke georeo 날 지나는 사람들이 nal jinaneun saramdeuri 내 마음을 알 수 없대도 nae maeumeul alsu eobtdaedo 무뎌질까 내 마음대로 무너질 듯 금방이라도 mudyeojilkka nae maeumdaero muneojil deut geumbangirado 불안한 내 모습은 나조차 꼴 보기 싫어 bulanhan nae moseubeun najocha kkol bogi shirheo 그저 멍하니 걷다가 보니 어느새 geujeo meonghani geotdaga boni eoneusae 익숙한 거리 매일 바래다주던 iksukhan geori maeil baraedajudeon 낙엽 쌓인 너의 집 앞 nakyeob ssahin neoui jib ap 반복되는 헛걸음은 banbokdoeneun geotgeoreumeun 나를 더욱 초라하게 해 nareul deouk chorahage hae 무뎌질까 내 마음대로 무너질 듯 금방이라도 mudyeojilkka nae maeumdaero muneojil deut geumbangirado 불안한 내 모습은 나조차 꼴 보기 싫어 bulanhan nae moseubeun najocha kkol bogi shirheo 사라질까 내 마음대로 큰일 난 듯 금방이라도 sarajilkka nae maeumdaero keunil nan deut geumbangirado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