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비틀어진 꽃들을 모아둔 작은 상자 안엔 가득한 편지들 지켜내고 자면 그럴 수 있을까 하얀 종이 위에 붉은 글씨들이 가득 담긴 채로 춤을 추네 많은 상처들이 아물지 못한 채 무의미한 최선들이 사라지네 저 먼 곳으로 난 손을 뻗어 보았지만 허망을 잡을 수는 없었네 너에 대한 기억들이 사라져갈 때 마지못해 꺼내 보는 내 속의 비밀 수천 번을 삼켜내며 너를 보냈네 등을 돌리고도 마음은 내게 뒀네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