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에 스친 짧은 인연이 내게 다가와 눈을 감아도 따스히 비추는 너의 파도는 부서져 저 하늘 가득히 별들이 되네 가끔은 멀어지는 듯했지 서로 다른 곳을 맴돌던 우리 하지만 결국 하나로 이어진 이 길 끝에 조용히 쌓이는 이 계절의 향기 꽃도 피지 않는 텅 빈 들판 같아 그 끝에 다다르면 언젠가 만나게 될거야 바람은 네 목소리를 달빛은 네 얼굴을 어둠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네 흔적 너 없는 밤은 끝나지 않는 겨울 시간은 멀어져가도 새벽은 한걸음 다가와 달빛 아래 피어나는 너의 이름 별빛에 젖어 가만히 떨리는 마음 눈을 감아도 선명한 너의 모습 깊은 밤에도 사라지지 않는 빛 꽃도 피지 않는 텅 빈 들판 같아 그 끝에 다다르면 언젠가 만나게 될거야 바람은 네 목소리를 달빛은 네 얼굴을 어둠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네 흔적 너 없는 밤은 끝나지 않는 겨울 시간은 멀어져가도 새벽은 한걸음 다가와 깊은 밤에도 선명히 풀잎 위에 맺히는 한숨 같은 이 고백을 아무도 모르게 속삭여 너 없는 밤은 끝나지 않는 겨울 서툰 말들 속에서도 다시 피어날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