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틈에도 새겨 놓을게 하나하나마다 눈에 띄게 이쯤에도 하나 놓을게 걸음마다 눈에 띄게 아침의 베갯잇 위에도 오랜만에 꺼낸 옷의 주머니에도 또 그쯤에도 하나 놓을게 바람에 붙들려 흩여져도 빗물에 휩쓸려 흘러져도 밤조차 비출 수 있는 헨젤과 그레텔의 조약돌 막연하게 찾던 곳으로 너 닿을 수 있게 놓을게 마주하던 그 모든쯤에 마냥 반겨주던쯤에 안아주던 품에 그 틈에 여름의 바람이 불던쯤에 고작이라는 정도의 모든 틈에 새겨 놓을게 막아논 기억이 무너져도 밀려온 눈물에 흐려져도 밤조차 가릴 수 없는 헨젤과 그레텔의 조약돌 아름다울 필요 없이도 너 닿을 수 있게 놓을게 마주하던 그 모든쯤에 마냥 반겨주던쯤에 안아주던 품에 그 틈에 노을이 물들어 오던쯤에 고작이라는 정도의 모든 틈에 새겨 놓을게 그 모든 틈에 아침의 문틈에 머물고픈 품에 그 틈에 겨울이 발에 닿았던쯤에 집에 다다랐을 즘에 내어주던 품에 그 틈에 아름다운 이 모든 하루에 날 불러주던쯤에 안겨오던 품에 그 틈에 거리에 날아든 꽃잎쯤에 고작이라는 정도의 모든 하루에 봄을 놓을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