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남은 불빛처럼 아직도 꺼지지 않는 너 괜찮다 말해도 숨은 마음은 더 크게 울려 시간이 약이라면 왜 난 아직 여기일까 네 이름을 부르지 못한 채 오늘도 삼켜 끝내 말하지 못한 밤 너를 보내는 연습만 해 사랑은 남아 있는데 우린 이미 멀어져 가 괜찮아질 거란 말로 나를 속인 채 끝내 말하지 못한 밤 여기서 널 놓아 웃고 있는 사진 속 우린 너무 멀쩡해서 아픈 게 나뿐인 것 같아 그래서 더 아파 다시 돌아온다면 같은 선택을 할까 대답 없는 질문만 계속 늘어나 끝내 말하지 못한 밤 너를 보내는 연습만 해 사랑은 남아 있는데 우린 이미 멀어져 가 괜찮아질 거란 말로 나를 속인 채 끝내 말하지 못한 밤 여기서 널 놓아 조금만 솔직했다면 조금만 용기 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아니면 더 아팠을까 끝내 말하지 못한 밤 눈물마저 조용해져 사랑은 끝이 아니라 기억으로 남아 이별을 배우는 중이야 너 없이도 끝내 말하지 못한 밤 이제는 안녕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