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보여
떠나가는 뒷모습
스쳐간 날에 머금은 그리움
까마득한 밤하늘에
눈을 감고 그려본다
사랑, 이별, 상처 주던 사람들
이제야 이해할 수 있는 것들도
아쉬워하며
바람에 떠나보내고
잊을 거야
아득하게 들려
날 부르는 목소리
숨을 내쉬어 어디쯤에 있나
자욱하게 밀려온다
날 감싸는 아득한 밤
가을, 겨울 지나 또 봄이 오듯이
모든 건 흘러가는 것일지 몰라
손에 쥔 것들
바람에 흘려보내고
잊을 거야
도망치듯
내가 떠나간 곳을
우두커니 서서
멍하니 바라본다
그래 어쩌면
그대를 만나 바람에 떠나보내도
남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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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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