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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Mirakudo

가지 말아 줘 (Please Don't Go) - 미라쿠도 (Mirakudo)

닿지 못한 계절 하나가 떠나지 못하고 계속 여길 맴돌아 다 지나쳐간 장면들 위로 식은 줄 알았던 향이 다시 올라와 아직 말 못 한 내 문장들은 여전히 목 안쪽에 깊이 걸려 있어 다신 돌아오지 않을 어제는 내일인 척하며 밤을 데려와 손끝에 남아 있던 온기조차 이젠 기억이 안 나서 나는 몇 번이나 너를 다시 만들어 가지 말아 줘 (워어어) 잊지 말아 줘 (워어어) 사라진 게 아니야 절대 가지 말아줘(워어어) 잊지 말아줘(워어어) 젖어버린 기억 속의 울음 끝엔 항상 너야 이름을 부르면 결국 너야 깨져버린 유리 조각들은 주머니 속에서 흩어져 손을 베어 슬픔은 새벽의 온도 정도 외로움은 비가 되어 씻긴 아스팔트 차례대로 불빛이 꺼지는 골목 사이 빗물 고인 물웅덩이에 비춰 보인 낯선 내 모습은 일그러진 채로 밟고 지나가 함께 웃고 있던 모습들조차 이젠 설명이 안돼서 나는 몇 번이나 너를 다시 그려가 가지 말아 줘 (워어어) 잊지 말아 줘 (워어어) 다시는 못 볼 여름이여 가지 말아줘(워어어) 잊지 말아줘(워어어) 같은 하늘 아래 서로 다른 낮과 밤을 보내 남아 있어 줘 여기 있어 줘 사라진게 아니야 절대 가지 말아 줘(워어어) 잊지 말아 줘(워어어) 젖어버린 기억 속의 울음 끝엔 항상 너야 이름을 부르면 결국 너야 아아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눈동자속 세계 (The World in the Eye) - 미라쿠도 (Mirakudo) feat. 곡식 (GoekChic)

흐려지게 보이는 시선 엇갈리게 쌓이는 기억 흐려지게 보이는 시선 닿지도 않아 번져가는 시야로 어디를 보는거야? 그 두눈은 어디까지 보여주는 거야? 버려진 렌즈 하나 주워 비추면 너의 세계가 좀 보일까? 다음 정류장 앞 흐린 번호판 아래 여름은 아직 도착 하지 못했어 멀리 보여질뿐 겹쳐진 초점이 더 어긋나있는 채로 서로를 스쳐가 하나로된 장면위에 두개의 시간이 흘러 옆에있는 너도 언젠가는 나를 잊어먹어 서로 다른 눈동자속 세계에 원래의 우리는 없을지도 흐려지게 보이는 시선 엇갈리게 쌓이는 기억 흐려지게 보이는 시선 닿지도 않아 eye to eye, 눈은 곧 세계를 담는 틀 마주친 우리 같은 세상을 보는게 맞는지 너무도 다른 둘 나 감은눈으로 감각을 닫아볼게 너와 발 맞출 수 있도록 미로속 이해만을 원하니 겁나지 이 빛은 내게 뭘 말하고 싶은지 깊은 이해 그 대신 믿음이기에, 난 됐지 싫은 일에는 후회지 잃음이기에, 난 됐지 비스듬히 걸친 시야 보이는 그건 구체니 구태여 각져있다는 말로 다름을 나누지않을태지 하나로된 장면 위에 다른 온도가 번져 영원함을 말하던데 언젠가는 멀어져 서로 다른 눈동자속 세계에 원래의 우리는 없을지도 살며시 보일거같아 운명이 하나로된 장면위에 두개의 시간이 흘러 옆에있던 너는 어디에? 제발 나를 잊지마 서로 다른 눈동자속 세계에 원래의 우리는 없을지도 흐려지게 보이는 시선 엇갈리게 쌓이는 기억 흐려지게 보이는 시선 닿지도 않아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수백 년에 한 번쯤은 (At Least Once Every Hundreds of Years) - 미라쿠도 (Mirakudo)

안정 같은 거 애초에 바란 적 없잖아 너도 나와 같은 생각뿐일 텐데 형태만 그럴싸하게 이쁜 안쪽이 썩어있는 사과처럼 그래도 너와 함께면 이대로가 좋아 아무리 더러워지고 비참해져도 원래 아름다운 건 변하지 않아 결국 또 내일을 바랄 거잖아 Even if you walk away tonight Still inside you, no Goodbye stay inside your mind 영원히 goodnight 함께잖아 계속 저주받은 세상이라 할지라도 너가 있다면 사랑할 테니까 더러워진 채로 사라진 채로 남기지 마 수백 년에 한 번쯤은 망가져도 괜찮아 이런 밤을 너도 원했잖아 수백 개의 칼날이 널 찔러도 나를 보면 넌 분명 웃을 테니까 수백 년에 한번쯤은 망가져도 괜찮아 이런 밤을 너도 원했던 거잖아 아 원래 외로움은 품은 채로 자는 거니까 마음껏 짖어봐 아직 죽지 않았으니까 이대로 마음이 텅 빈 채로 더 가득 채워봐 아니 굳이 채우지 않아도 돼 언젠가 흘러넘칠 텐데 생각을 해봤지만 이미 도망칠 곳은 사라졌고 또 막차를 놓져버렸어 그래 이 밤에 출구 표시는 없어 견딜 수가 없으니까 무서웠던 거야 너는? 같은 망가지는 것이 두려웠던 거야 너는? 나도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단 말야 그저 뭔가 부족하다고만 느껴서 저주받은 세상이라 할지라도 너가 있다면 사랑할 테니까 더러워진 채로 사라진 채로 남기지 마 수백 년에 한 번쯤은 망가져도 괜찮아 이런 밤을 너도 원했잖아 수백 개의 칼날이 널 찔러도 나를 보면 넌 분명 웃을 테니까 수백 년에 한번쯤은 망가져도 괜찮아 이런 밤을 너도 원했던 거잖아 아 오늘 말고 내일 가면 안 될까? 내가 더러워 보이는 거 알지만 오늘 말고 내일 헤어지면 안 될까? 내가 이상해 보이는 거 알지만 오늘 말고 내일 가면 안 될까? 내가 더러워 보이는 거 알지만 오늘 말고 내일 헤어지면 안 될까? 내가 무섭게 느껴질걸 알지만 수백 년에 한 번쯤은 망가져도 괜찮아 이런 밤을 너도 원했잖아 수백 개의 칼날이 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