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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Kim Marie

파란 (Blue) - 김마리 (Kim Marie)

난 웃기도 하고 또 울기도 하고 아침과 밤을 반복하며 자라날 거야 기뻐하는 나와 슬퍼하는 나의 수많은 감정들을 전부 담아낼 거야 소란한 마음도 어지러운 밤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더 나아질 거야 어제의 아픔과 오늘의 슬픔도 더 아름다운 것들로 다 채워갈 거야 사라지는 것들은 사실 사라진 게 아냐 더 커다란 마음을 내게 가져다줄 거야 헤매이는 시간은 버려지는 것이 아냐 내일은 더 가까워질 거야 푸른 꿈속으로 소란한 마음도 어지러운 밤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더 나아질 거야 어제의 아픔과 오늘의 슬픔도 모두 사라지는 것들은 사실 사라진 게 아냐 더 커다란 마음을 내게 가져다줄 거야 헤매이는 시간은 버려지는 것이 아냐 내일은 더 가까워질 거야 푸른 꿈속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걸어가지만 괜찮아 좀 넘어져도 세상이 날 바라보지 않아도 빛을 잃지 않을 거야 넘어지는 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아냐 더 낮은 곳에서 세상을 보게 해줄 거야 꿈을 꾸는 시간은 멈춰 있는 것이 아냐 두려워하지 마 멈추지 마 푸른 꿈속으로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영원을 걷자 (Eternity) - 김마리 (Kim Marie)

우리 영원을 걷자 아무도 없는 둘만의 정원을 꿈꾸자 우리 낭만을 입고 아슬한 하루하루를 다 웃어넘기자 오래도록 머금고 싶은 너의 이름 꽃잎이 내리던 그 계절의 가운데서 넌 나의 모든 것이 된 거야 너에게 달려가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영원히 널 사랑하고 싶어 나는 너의 꿈속에 어둠이 없는 그곳에서 살고 싶어 그럼 그 안에서 난 빛나는 너의 꿈들을 지켜줄 거야 오래도록 머금고 싶은 너의 이름 꽃잎이 내리던 그 계절의 가운데서 넌 나의 모든 것이 된 거야 너에게 달려가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영원히 널 사랑하고 싶어 오늘이 나의 마지막이라면 나는 너의 노랠 들으며 눈을 감고 싶어 지금이 마지막 페이지라면 나는 너의 사랑으로 새길게 꽃잎이 내리던 그 계절의 가운데서 넌 나의 모든 것이 된 거야 너에게 달려가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영원히 널 사랑하고 싶어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우산을 들어줄게 (In the Rain) - 김마리 (Kim Marie)

매일 아침 따분했던 등굣길도 너를 마주치는 날에는 특별했었어 난 구겨진 신발을 고쳐 신고 뒤처지지 않게 너를 따라 걸었어 나의 시선은 언제나 네 모습을 쫓고 있었어 너의 예쁜 웃음을 그래서 너의 모든 게 그 애를 향하고 있단 걸 모를 수가 없었어 애써 모른 척해봤지만 사실 그날 널 바라보다 뒤돌아선 나를 알고 있는지 넌 그 애의 대답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듯해 보였지만 용기가 없어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무너져 내렸어 비가 내려오던 어느 날 오후엔 조금 슬퍼 보이는 널 보게 되었어 우산이 없던 너와 같이 걸으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눌렀던 거야 위로할 수도 없었고 좋아할 수도 없었던 건 네가 아픈 건 싫어 엇갈리는 골목에서 인사를 건네는 너에게 난 말을 하고 싶었어 계속 너를 좋아했다고 널 멀리서 바라만 봐도 마음이 벅차고 많이 아팠다고 나도 너에게 보통을 넘어 소중한 사람이고 싶어 사실 그날 널 바라보다 뒤돌아선 나를 알고 있는지 넌 그 애의 대답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듯해 보였지만 널 멀리서 바라만 봐도 마음이 벅차고 많이 아팠다고 나도 너에게 보통을 넘어 더 소중한 사람이고 싶었다고 용기가 없어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난 내일도 너에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겠지만 비가 내리는 날엔 네가 아프지 않게 이렇게 널 위한 우산을 들어줄게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너의 이름은 맑음 (Your Name) - 김마리 (Kim Marie)

유난히 햇빛이 좋았던 그런 날들이 있었단 걸 잊지 않고 지냈단 걸 아니 하늘은 너무나 파랬고 구름 사이로 흩어지던 너와 나의 반짝이던 말들 손가락 걸고 약속했던 말 날 좋아한다던 너의 그 입술 바보같이 영원을 믿었던 밤 다 지나간 얘기지만 아직 좋아해 너의 모든 순간을 너의 예쁜 얼굴도 너의 헝클어진 모습도 모두 좋아해 네가 모르는 네 모습까지도 가득 담았던 모든 게 사라져도 함께 했던 시간에 분명하게 살아있는 건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을 닮은 내가 사랑한 너의 이름은 맑음 구름 새로 하얗게 내린 눈부신 너의 속삭임이 내 모든 걸 다 비춰준 거야 넌 나를 보며 웃고 있었고 널 비춘 햇빛까지 사랑했어 너와 있으면 길을 잃어도 그게 나의 길이었고 두렵지 않았어 아직 좋아해 너의 모든 순간을 너의 예쁜 얼굴도 너의 헝클어진 모습도 모두 좋아해 네가 모르는 네 모습까지도 가득 담았던 모든 게 사라져도 함께 했던 시간에 분명하게 살아있는 건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을 닮은 내가 사랑한 너의 이름은 맑음 가득 담았던 모든 게 사라져도 함께 했던 시간에 분명하게 살아있는 건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을 닮은 내가 사랑한 너의 이름은 맑음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