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돌다 오랜만에 해를 만나서
익숙한 달과 담배 대신 차를 마셨어
핸드폰에는 빼곡히 쌓인 일 문자 대신
멀리 사는 못 오는 친구 축하를 받았어
낯간지럽다 보니 낱말들을 잊고서는
고맙다는 말을 반복해
어디야 자기야 나 지금 가고 있어
내 사랑아
오늘은 또 얼마나 이쁠까
떨리는 맘을 진정해
어린아이처럼 굴면 안 돼
비록 내 심장박동수는
미쳐 날뛰면서 또 쿵쾅쿵쾅 거리지만
애써 잠재우고 화장실에 들어가
지웠어 밤새 운 톤 지민 진정
많이 왔네 사람들이 옛날 20대 우린
인간관계라는 썩을 놈이 괴롭혀서
주로 고민들을 털었었고 난
너는 상처받은 맘의 강남에 눈물을 흘렸어
지나가 보니까 그때 우리가 귀여워
인생에는 분명 있었던 것 같아 리허설
뒤에서 괜히 어깨를 툭 치는 내 친구에
같이 괜시리 피식 웃어
너 친구들은 울고불고 이미 난리가 났어
너가 있는 곳에서 나오자마자
뚝뚝 떨어져 덥나 봐 혹시 사바나?
문틈 사이로 보이는 너는 20대
처음 봤을 때 그때 그 얼굴이야
Ooh 너무 이뻐 넌 늙지를 않아
맹세할게 죽음까지 평생을
okay 문을 열고 나갈 시간이야
예식장 밖에 하객분들 앉을 시간이야
멍청한 내 친구는 근조화환을 보냈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니까 웃어넘겨
신랑 입장, 신부 입장
자기야 기억나?
그때 우리 헤어졌을 때
난 발매했었지 너가 돌아오길 바라는 맘으로 5곡
왜 또 장난치냐니
너무 차가운 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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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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