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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Tomorrow - 강승식 (Kang Seungsik)

잠든 새벽 빛도 이 밤 공기도 어제 같지 않아 낯선 모습의 자국들이 다시 날 스쳐가 새로이 변해가는 날들에 숨겨놓은 내 사소한 바램과 다시 사라져 연기처럼 텅 빈 맘이 허전해도 어느새 그 빈 자리에 또 다른 하루가 자라나 무심코 모른채 그저 지나간 매일에 그을린 바람결 흩어져 점점 멀어져가 손에 담지 못한 흔적만이 (아득해져도) 흔들리고도 눈부신 순간 가장 빛나는 저편에 새겨 닿을 곳으로 막연하게 여기 가둔 그림자 지워지지 않아 같은 모습의 흐릿함이 다시 날 스쳐가 햇살처럼 빛나는 날들에 감춰 놓은 내 사소한 기억과 다시 마주쳐 소리 없이 시린 맘이 여전해도 오늘과 다른 내일로 또 다른 하루가 자라나 무심코 모른 채 그저 지나간 매일에 그을린 바람결 흩어져 점점 멀어져가 손에 담지 못한 흔적만이 (아득해져도) 흔들리고도 눈부신 순간 가장 빛나는 저편에 새겨 닿을 곳으로 두려움에 뒤돌아 한동안 웅크린 빛 가만히 고갤 들어 번지는 한숨 애써 외면했던 차갑게 굳어진 꿈 속 깊은 잠을 깨워 (아름답도록) 언젠가 만날 눈부신 순간 가장 빛나는 저편에 새겨 간직해둘게 무심코 모른채 그저 지나간 매일에 그을린 바람결 흩어져 끝이 나지 않을 이야기를 손에 담아 나를 지나쳐갈 무수한 찰나 우연이라도 닿을 너머 그곳으로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기억의 잔상 (Afterimage of Memory) - 강승식 (Kang Seungsik)

눈부신 푸름과 반짝이던 눈동자 어느샌가 잊혀지던 어린 불빛 하나 닿을 수 없던 구름 높이 손 뻗어봐도 부서지는 파도에 밀려가 흩어진 추억 너머로 (이제) 다시 피는 너의 이름을 불러 본다 푸른 빛 가득한 밤 하늘과 그 사이 찾은 기억의 잔상 잡히지 않는 꿈처럼 지나간 그때, 우리 겨우 닿은 오늘의 끝자락 찬란함들이 이어진 순간 수많은 시간을 달려 도착한 여기서 널 기다릴게 날카로운 바람이 스쳐간 마음 위로 자라나던 굳은살에 새겨진 미소와 이제서야 선명해진 네 모습 날 부르던 너에게 달려가 언젠가 뒤돌아보면 (항상) 아픈 만큼 아름다웠던 날 일거야 푸른 빛 가득한 밤 하늘과 그 사이 찾은 기억의 잔상 잡히지 않는 꿈처럼 지나간 그때, 우리 겨우 닿은 오늘의 끝자락 찬란함들이 이어진 순간 수많은 시간을 달려 도착한 여기서 널 기다릴게 잠시 길을 잃어도 괜찮아 정적만이 감싸 안은 밤일지라도 빛나는 모든 별이 기록한 너잖아 끝없이 더 높이 날아가 또 다시 밝아온 저 하늘과 너와 날 품은 기억의 잔상 잡히지 않는 꿈이라도 우린 달려갈 테니 겨우 닿은 오늘의 끝자락 찬란함들이 이어진 순간 수많은 시간을 달려 도착한 여기서 널 기다릴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