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기로 했던
크고 작은 일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캘린더에서
우리 약속이 울려 놀라곤 해
무난할 줄 알았던
하루가 이렇게 흔들리면
멈춰 선다
이미 새겨진 날들을 조용히 지워 가고 있어
수없이 쌓인 말을 접어 넣고
한숨으로 다 덮고 있어
이 모든 걸 아마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를 거야 모를 거야
대단한 그리움보다
당연한 빈자리가 생겨나서
나는 허전함으로
예전처럼 힘들고 그러진 않아
이렇게 한 순간에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면
멈춰 선다
이미 새겨진 날들을 조용히 지워 가고 있어
수없이 쌓인 말을 접어 넣고
한숨으로 다 덮고 있어
이 모든 걸 아마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를 거야 모를 거야
라라 라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 라라
가끔씩 내가 떠오르면
나처럼 멈추는 날이면
이미 떠나버린 그 맘을 다시 돌릴 순 없지만
하나씩 지워져 가는 것들
이렇게 떠올려 주겠니
이 모든 걸 아마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를 거야 모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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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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