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번지는 오후 빛이 너의 자릴 채우고 나면 흐릿해진 그림자를 넘어 네가 있을 곳을 그려봐 지도에 없는 바람을 따라 어디든 걷다 보면 너를 만날까 조금 긴 꿈을 꾸고 와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 잠에서 깨어날 때 쯤엔 꿈보다 더 선명히 우리가 걷던 길 위에 익숙한 계절이 흐르다 멈춰 서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시작될 테니까 지도에 없는 방향을 따라 어디든 걷다 보면 너를 만날까 조금 긴 꿈을 꾸고 와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 잠에서 깨어날 때 쯤엔 꿈보다 더 선명히 우리가 걷던 길 위에 익숙한 계절이 흐르다 멈춰 서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시작될 테니까 멈춘 적 없는 우리의 시간은 반드시 눈을 뜨는 순간마다 조금씩 가까워져 있을 테니 넌 조금 긴 꿈을 꾸고 와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 잠에서 깨어날 때 쯤엔 꿈보다 더 선명히 우리가 걷던 길 위에 익숙한 계절이 흐르다 멈춰 서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시작될 테니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