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야 보이는
비로소 펼쳐진 세상
그곳엔 바라던 모든게
날 반기고 있을까
훨훨 날아야 보이는
저 언덕 너머의 것
손에 닿으려 애썼지만
알지 못했어 나만의 여름
앞만 보고서 달려왔던 나
잠들지 않는 조그만 꿈을
내게로 보낸다
마침내 옆을 들여다 보면
갈맷빛 세상 나를 감싸고
길지 않았던 오늘을 걷는다
손끝 너머로 비추는
햇살이 부셔 눈을 감아본다
내가 서있는 이 곳에 나를 건넨다
멀어져 가는 별처럼
더이상 눈 먼듯 서두르지 않을래
눈 감지 않아도
손 뻗지 않아도
여기 있다면
알지 못했어 나만의 여름
앞만 보고서 달려왔던 나
잠들지 않는 조그만 꿈을
내게로 보낸다
마침내 옆을 들여다 보면
갈맷빛 세상 나를 감싸고
길지 않았던 오늘을 걷는다
바람이 분다
한걸음 소중한 하루를 살아가
간지른 바람 내리쬔 햇살
따스한 볕에 잠이 든 그대
나와 눈 맞춘 모든 계절은
당연하지 않아
양손 가득히 오늘을 쥘때
마침내 지친 하루가 지나
나를 감싸며 쉴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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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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