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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MC 스나이퍼 (MC Sniper)

마음의모양 (Shapes of the Mind) - MC 스나이퍼 (MC Sniper) Feat. 수란 (Suran)

네모난 놈, 동그란 놈 뾰족하고 넓적한 놈 세모난 놈, 찌그러진 놈 다 다른 마음의 모양 웃고 있지만 속은 달라 겉은 같아도 속은 달라 네모난 놈, 동그란 놈 사람의 마음 제각각 창밖엔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 어제 마신 술로 대가리 깨지네 비를 보니 괜히 센치해 생각도 절로 찌글찌글해지네 각양각색 마음이란 놈의 생김새 그 패턴을 가슴속에 새기네 참 재밌네 사람이란 게 똥 누러 갈 때랑 나올 때랑은 확실하게 달라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면상을 보면 대략 난감 그들의 패턴이 항상 같아 위기엔 도망치기 바빠 비좁은 단칸방에는 살아도 속 좁은 놈하고는 난 못 살아 살아보니 그래 본심은 숨겨도 본성은 다 드러나, 안 그래? 저기 봐봐 네모난 놈, 동그란 놈 뾰족하고 넓적한 놈 세모난 놈, 찌그러진 놈 다 다른 마음의 모양 웃고 있지만 속은 달라 겉은 같아도 속은 달라 네모난 놈, 동그란 놈 사람의 마음 제각각 내 돈 들고서 외국으로 도망간 놈 디스곡을 갈기고 손해배상한 놈 뇌구조 자체가 그냥 고장 난 놈 잘 해줘 봤자 구석구석 다 곱창 난 놈 고약한 놈, 내가 공들인 꽃 같은 아이돌을 꼬셔 결혼한 놈 그걸 운명이라 포장한 놈 네가 한 건 대체 사랑이냐 사냥이냐, 추잡한 놈 다들 양심의 탯줄을 잘라냈군 낭만은 진작에 가출했군 뭔가 잘못됐군 저기 아무개는 평생 담보 대출 갚다 밧줄 매고 지구 탈출했수 돈이 웬수 다 돈 땜에 멀쩡한 놈들도 괴물 됐수 나라고 뭐 다르겠어 개뿔 내가 꾸던 꿈도 결국 개꿈 네모난 놈, 동그란 놈 뾰족하고 넓적한 놈 세모난 놈, 찌그러진 놈 다 다른 마음의 모양 웃고 있지만 속은 달라 겉은 같아도 속은 달라 네모난 놈, 동그란 놈 사람의 마음 제각각 네모난 놈, 동그란 놈 뾰족하고 넓적한 놈 세모난 놈, 찌그러진 놈 다 다른 마음의 모양 웃고 있지만 속은 달라 겉은 같아도 속은 달라 네모난 놈, 동그란 놈 사람의 마음 제각각 놈놈놈 동그란 놈 네모난 놈들 중엔 내가 가장 이상한 놈 놈놈놈 세모난 놈 뾰족한 놈들 빼고 나면...

무소식 (No News) - MC 스나이퍼 (MC Sniper) Feat. 강재훈 Trio (Kang Jaehoon Trio)

잠 못 드는 밤에 위와 장에 구멍 나게 퍼마시다 피는 담배 첫 키스처럼 다네 나는 어디쯤 와 있나 궁금하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아래 파묻힌 채 며칠째 불면 상태 몇 번의 풋사랑과 몇 번의 알바 몇 번의 음반 제작과 몇 번의 소송 상담 헤프게 시간 쓰고 나니 삶의 반이 날아갔지 빨리 감기 버튼 눌린 것만 같이 다들 잘 살고 있나 다들 무언가가 돼 가거나 되어 있는 것 같아 소년원 밥 먹듯이 들락날락하던 애들도 각자 하나둘씩 애들 낳고 잘들 살아, 이제는 모범 가장 그때는 결함조차 어리단 이유로 용서받았지만 이젠 아냐, 그거 아냐? 오십쯤엔 고민 따위 없을 줄 알았지 힙합 씬을 통과해 온 나는 생각이 가팔라 이따금씩 죽음은 문자 몇 줄로 배달돼 폰에 찍힌 친구의 부고를 보며 생각해 기어이 올 게 왔구나, 혼잣말로 대답해 오는 건 순서 있어도 가는 건 케바케 연락이 없으면 다 살아 있다는 거지, 옛말에 무소식이 희소식, 그 말의 의미 깨닫네 어머님 우시는데 넌 해맑게 웃고 있네 난 그게 더 애잔해 저승에선 술값 네가 계산해 인생 참 덧없지, 철없이 떠들었던 말들이 자꾸 겉돌지 그날 밤은 너 없이 소주를 대책도 없이 목구멍에 어거지로 마구 밀어 넣었지 술의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안 보였지 여전히 나 그 안에서 길을 잃어버렸지 카톡 방에 겹겹이 쌓인 글엔 눈물이 그날 밤 나는 다친 동물처럼 울었지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무소식 (No News) - MC 스나이퍼 (MC Sniper)

잠 못 드는 밤에 위와 장에 구멍 나게 퍼마시다 피는 담배, 첫 키스처럼 다네 나는 어디쯤 와 있나 궁금하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아래 파묻힌 채 며칠째 불면 상태 몇 번의 풋사랑과 몇 번의 알바 몇 번의 음반 제작과 몇 번의 소송 상담 헤프게 시간 쓰고 나니 삶의 반이 날아갔지 빨리 감기 버튼 눌린 것만 같이 다들 잘 살고 있나 다들 무언가가 돼 가거나 되어 있는 것 같아 소년원 밥 먹듯이 들락날락하던 애들도 각자 하나둘씩 애들 낳고 잘들 살아, 이제는 모범 가장 그때는 결함조차 어리단 이유로 용서받았지만 이젠 아냐, 그거 아냐? 오십쯤엔 고민 따위 없을 줄 알았지 힙합 씬을 통과해 온 나는 생각이 가팔라 쉽게 왔다 쉽게 가네, 어디서 왔는 줄도 모르는데 쉽게 왔다 쉽게 가네,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는데 세상은 꿈을 꾸라고 내 등을 떠밀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말해 주지 않았네 세상은 꿈을 꾸라고 내 등을 떠밀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말해 주지 않았네 이따금씩 죽음은 문자 몇 줄로 배달돼 폰에 찍힌 친구의 부고를 보며 생각해 기어이 올 게 왔구나, 혼잣말로 대답해 오는 건 순서 있어도 가는 건 케바케 연락이 없으면 다 살아 있다는 거지, 옛말에 무소식이 희소식, 그 말의 의미 깨닫네 어머님 우시는데 넌 해맑게 웃고 있네 난 그게 더 애잔해 저승에선 술값 네가 계산해 인생 참 덧없지, 철없이 떠들었던 말들이 자꾸 겉돌지 그날 밤은 너 없이 소주를 대책도 없이 목구멍에 어거지로 마구 밀어 넣었지 술의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안 보였지 여전히 나 그 안에서 길을 잃어버렸지 카톡방에 겹겹이 쌓인 글엔 눈물이 그날 밤 나는 다친 동물처럼 울었지 쉽게 왔다 쉽게 가네, 어디서 왔는 줄도 모르는데 쉽게 왔다 쉽게 가네,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는데 세상은 꿈을 꾸라고 내 등을 떠밀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말해 주지 않았네 세상은 꿈을 꾸라고 내 등을 떠밀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말해 주지 않았네 쉽게 왔다 쉽게 가네, 어디서 왔는 줄도 모르는데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