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말하지도 못했는데
사랑한단 말에 먼저 웃었네
니가 웃어버려서 나도 따라
웃음이 나온 거라 얘길 했네
우습게 허물어지던
두 마음 내리 울며 안았고
어떤 날은 꼭 끝일까 했네
우
흠이 없는 마음을 골라
깎아 놓고선 밉다 하네
이토록 작은 나의 사랑이라
슬픔이 도로 집으로 오네
그리 쉽게 돌아설 게 아니었는데
슬퍼 뱉은 말에 먼 곳만 보네
이미 아픈 맘에도 가시를 세워
진심과 다르게도 말을 했네
묽게 흐려지던
두 마음 가는 숨만 내쉬고
어떤 날은 꼭 끝일까 했네
우
흠이 없는 마음을 골라
깎아 놓고선 밉다 하네
이토록 작은 나의 사랑이라
슬픔이 도로 집으로 오네
기우는 빛 때 늦은 아침에
눅눅한 베개는 마르지 않고
너와 내 마음은 여전히 흰데
사실 우리 마음은 흰데
무겁게 앉은 입과
초라한 나의 손
무겁게 앉은 입과
초라한 나의 손
무엇도 주지 못한
초라한 나의 손
무엇도 안기지 못한
초라한 나의 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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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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