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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Blues

아이보리인간 (Ivory Human) - 이병현 (Lee Byounghyeon)

그래 맞아 나는 무색인가 봐 아무 색깔도 향도 없이 의미 없이 흘러가듯 존재마저 사라지던 날 그런 나를 불러준 목소리 흐려 흐려진 내 맘 위로 너는 내게 말했지 아이보리 같은 사람 은은하게 번지는 바랜 달의 빛 아이보리야 짙게 젖은 여린 맘 검은 하늘마저도 물들여준 아이보리야 잊고 싶던 기억 모두 안고서 가진 색을 또 잃어도 향 없는 꽃이라 해도 바람과 물 머물기를 그래 맞아 나는 아이보리야 흐려 흐려진 내 맘 위로 너는 내게 말했지 아이보리 같은 사람 은은하게 번지는 온 밤을 비추던 아이보리야 짙게 젖은 여린 맘 검은 하늘마저도 물들여준 아이보리야 오래된 서랍 속 편지, 깨어난 목화 창가의 양초, 낡은 도화지 한참을 모르게 머물렀던 조용히 밀려온 어떤 위로 너는 내게 말했지 이아이아오 아이보리야 은은하게 번지는 이아이아오 아이보리야 짙게 젖은 여린 맘 검은 하늘마저도 물들여준 아이 내겐 아이보리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산티아고 (Santiago) - 손혜은 (Son Hyeeun)

끝이 어딘지 모른 채로 노를 저어가는 날이 있지 기억도 이름도 없는 바다로 흘러가려 하네 손에 쥔 것 하나 없지만 빈손이 꼭 나쁜 건 아냐 가끔은 더 가벼워 날 숨 쉴 수 있게 하네 가진 게 없어도 떠나보는 건 잡히지 않아도 믿고 싶은 건 보이지 않아도 나아가는 건 그저 살아 있다는 이유로 고요한 새벽 바다 위로 희미하게 떠오른 그림자 작은 배 하나가 묵묵히 노를 젓는다 그저 살아 있다는 이유로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날씨 참 좋네 (A Good Day) - 영탁 (Youngtak)

날씨 참 좋네 시동을 거네 네비는 켤 필요가 전혀 없네 복잡한 생각 복잡한 세상 백미러 너머로 날려버릴래 내일이 어떤 얼굴로 찾아올런지 오늘의 우린 모르지만 매일을 너와 함께 달려간다면 선명해질 것 같아 날씨 참 좋네 악셀을 밟네 핸드폰 켤 필요도 전혀 없네 볼륨을 올려 창문을 내려 숨이 탁 트이도록 달려가보네 Yeah! 내일이 어떤 얼굴로 찾아올런지 오늘의 우린 모르지만 매일을 너와 함께 달려간다면 선명해질 것 같아 날씨 참 좋네 시동을 거네 네비는 켤 필요가 전혀 없네 볼륨을 올려 창문을 내려 숨이 탁 트이도록 달려가보네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솔직한 하루 (Honest Day) - 어라운드 (Around)

물어봐 줬으면 좋겠어 나의 아픔을 소리내보고 싶었어 나의 비밀을 버거운 하루의 모퉁이에 서서 온종일 너를 기다렸어 저 멀리 너의 모습 보이면 나의 가짜 하루가 끝나고 아침해가 뜨듯이 너를 만나 나의 진짜 하루는 시작돼 너가 웃어줬으면 좋겠어 나의 바람을 너가 울어줬으면 좋겠어 나의 어둠을 빛바랜 하루의 모퉁이에 서서 온종일 너를 기다렸어 저 멀리 너의 모습 보이면 나의 가짜 하루가 끝나고 아침해가 뜨듯이 너를 만나 나의 진짜 하루는 시작돼 침묵 속에 내던진 나의 속마음을 넌 소리 내어 듣고 있어 바람에 부딪혀 사라졌던 그 날의 내 모습을 넌 기억해주고 있어 저 멀리 너의 모습 보이면 나의 거짓말들은 끝나고 아침해가 뜨듯이 너를 만나 나의 진짜 하루는 시작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신 포도 (Sour Grapes) - 미지 (Miji)

닿지도 않을 높이에서 빛나는 너를 보며 어차피 별로일 거야 라고 혀를 차 옷자락을 툭툭 털며 웃어 보였어 바람을 타고 떠도는 달콤한 향기에 또다시 목이 바짝 말라 오는 걸 원하지 않아 몇 번을 말해야 이게 진짜가 될까 신 포도라며 돌아서 버린 건 상처받는 게 두려웠을 뿐이잖아 오늘도 모른 척 쓰디쓴 맘을 안고 비참한 변명의 만찬을 시작하는 거야 까치발을 들어 올려도 근처도 가지 않아 흙먼지를 툭툭 털며 웃어 보였어 돌아서는 뒷모습이 참 볼품없지 바람을 타고 떠도는 달콤한 향기에 또다시 목이 바짝 말라 오는 걸 원하지 않아 몇 번을 말해야 이게 진짜가 될까 신 포도라며 돌아서 버린 건 상처받는 게 두려웠을 뿐이잖아 오늘도 너라는 달콤한 꿈을 꾸며 비참한 변명의 만찬을 시작하는 거야 신 포도라며 돌아서 울고 있는 건 너를 너무나 갖고 싶은 여우 한 마리 신 포도라며 돌아서 버린 건 상처받는 게 두려웠을 뿐이잖아 매일 올려보던 포도나무를 등지고 비참한 걸음의 하루는 저물어 가 오늘도 쓰디쓴 맘을 안고 비참한 변명의 만찬을 시작하는 거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내 자리 (My Place) - 홈메이드레코딩 (Homemade Recording)

이 우주에서 내 자리는 어디일까. 어딘가엔 내 자리도 있을 텐데 반짝이던 내 꿈들이 여전히 일렁이는 그립고도 서글픈 그 자리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나의 꿈 간절한 바람. 흔들리는 만원버스 무거운 다리 문득 덜컥 고인 눈물 주저앉고 싶다. 그래도 내겐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오랫동안 행복하면 좋겠다.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나의 꿈 간절한 바람. 이 우주에서 내 자리는 여기일까. 반짝이며 나를 보는 예쁜 아이의 눈 늦게까지 날 기다리는 걱정섞인 얼굴 익숙해도 애틋한 목소리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기대 (Expectation) - 우수현 (Woo Soohyun)

이젠 너도 알고 있듯이 길을 잃은 난 그 어디에도 머무르지 못하고 언젠가 날 알아봤듯이 겁이 많은 난 그리 쉽게도 마음 두지 못해 밀어내려 할 때쯤에 내 귓가에 영원을 두고 가네 나 자꾸만 너에게 기대하고 싶어져 기대하고 기대는 게 가장 두려운데 나 자꾸만 너에게 쉬어가고 싶어져 이젠 나도 편히 누울 집을 찾고 싶어졌어 잊어내려 할 때쯤에 내 귓가에 내일을 두고 가네 나 자꾸만 너에게 기대하고 싶어져 기대하고 기대는 게 가장 두려운데 나 자꾸만 너에게 쉬어가고 싶어져 이젠 나도 편히 누울 집을 찾고 싶어졌어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슬픔 속에 봄비 내리고.. 눈 감으면 그리운 날에 (Spring Rain Falls in Eternity.. and in Sorrow) - 최윤영 (Choi Yoonyoung) feat. 이영원 (Lee Yeongwon)

봄날은 가고 너의 모습 가득 피어 조금 슬퍼지면 사랑한 마음 피고 지는 계절에 난 숨죽여 보아요 이제 우리 다시 볼 수 없는 슬픈 마음에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서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에 살며시 미소를 지어 보아요 온 마음 다해 사랑한 너의 모습 이제 다시 볼 수 없지만 슬픈 우리 사랑이 바람에 스칠 때 나는 숨죽여 보아요 이제 우리 다시 볼 수 없는 슬픈 마음에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서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에 살며시 미소를 지어 보아요 슬픈 그대 날 떠나가던 날 슬픔 속에 봄비 내리고 눈을 감으면 그리운 그날에 보고픈 그대 바람에 스쳐요 영원 속에서 날 떠나가던 날 슬픔 속에 봄비 내리고 (그대 떠나가던 날 잊지 못할 그대를 슬픔 속에 그대 사라져 가고) 눈을 감고서 그리운 그날에 사랑한 그대 떠올려 보아요 (영원할 수 없어서 나 그댈 불러 보아요 사랑한 그대 이제 안녕히..)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괜찮아 (It's Okay) - 장희원 (Jang Heewon)

시간 속에 갇힌 나 헤매어 돌아다니면서 끝이 없어 보이는 길 바라볼 수 없어요 차가운 어둠 속 길에서 멈춘 내 발걸음 내 소중한 바램들조차 서러움 속에서 울어도 버틸 수 있을까 괜찮아 또 울잖아 이 밤이 끝나질 않아 아닐 것 같아도 이제 눈 감으면 꿈이라도 꿀 수 있어 작은 기대조차 사치같지만 혹시 몰라 기다려봐 묻고 싶어요 다 이런건지 나만 별난건지 유독 내 맘 갈 길없이 흘러 왜 또 울게 된걸까 차가운 어둠 속 길에서 멈춘 내 발걸음 내 소중한 바램들조차 서러움 속에서 울어도 버틸 수 있을까 괜찮아 아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가져가세요 (Take it all) - 뉘뉘 (NUITNUIT)

오늘도 궁금했어요 어제와 같은 마음일지 내일은 어떤 깊이인지 나에게 너무 큰 사람이라 이럴때만 말이 없네요 웃고있는건 알아도 왠지 내 맘을 어떻게 보는지 나에게 점점 더 큰 사람이라 괜찮을까요 괜찮은가요 깊어지고 싶은 마음이 겁이 나요 그런데도 무턱대고 남은 마음 다 주려해요 모두 다 가져가세요 괜찮을까요 괜찮은가요 깊어지고싶은 마음이 겁이 나요 그런데도 무턱대고 남은 마음 다 주려해요 모두 다 가져가세요 가져가세요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바람에 마음을 맡겨 (Drift With the Wind) - 신윤철 (Shin Yoonchul) & 장재원 (Jang Jaewon)

가만 가만히 말해 보아요 조용 조용히 노랠 불러 보아요 살랑이는 바람 새들도 속삭여 그대여 가만히 바람에 걸음을 맡겨 자유를 가져 너를 사랑해 그대의 태양 그대를 가져봐 날개를 달아 날아 오르네 그대의 하늘 마음껏 날아봐 흩날리는 바람 꽃들도 춤추네 그대여 가만히 바람에 마음을 맡겨 자유를 가져 너를 사랑해 그대의 태양 하늘을 가져봐 날개를 달아 날아 오르네 그대의 하늘 마음껏 날아봐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아직도 가야 할 길 (Miles to go) - 정우 (Jungwoo)

이루지 못했던 어제의 바람들 한 곳에 모아 난 지금을 가꾸고 더께더께 쌓인 시간의 세례로 나는 사랑을 둘렀네 여전히 나의 안부가 궁금한 엄마의 걱정을 한껏 등에 지고 아직도 가야 할 길 위에 젊음은 다시금 불을 밝히네 아직도 가야 할 길 계속해 가야 할 길 아직도 가야 할 길 영원히 가야 할 길 서두르는 세상 속을 표류하고 자유하는 법을 잊은 메마른 마음 단비 되어 적신 당신의 손길로 나는 사랑의 성을 쌓았네 아직도 가야 할 길 계속해 가야 할 길 아직도 가야 할 길 영원히 가야 할 길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이번 생은 망한 것만 같아 (This Life Feels Ruined) - 1415

이번 생은 망한 것만 같아 다시 시작하고파 퀘스트는 끝나 지를 않네 또 하루가 저물면 just sleep 엄마 이건 이야기가 달라 나만 잘하면 된다면서 oh why 미션은 너무 많아 고작 단검 하나 들고 있네 어서 와 이번 생은 너도 처음이지? 나도 그래서 좀 어려웠어 이제가 너와 난 앞으로 각자도생 그래도 잘 살아 줬으면 해 good luck, good luck… 오늘도 난 그냥 그저 그래 딱히 할 말도 없고 커튼 틈엔 새 아침이 오네 눈만 감고 떴는데 엄마 여긴 좀 시끄러워 발소리는 빨라 만 지는데 오 왜 난 매번 느린 건지 고작 단것 하나 물고 있네 어서 와 이번 생은 너도 처음이지? 나도 그래서 좀 어려웠어 이제가 너와 난 앞으로 각자도생 그래도 잘 살아 줬으면 해 good luck, good luck!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 doom doom Do do do do do do do do do 어서와 이번 생은 너도 처음이지 나도 그래서 좀 어려웠어 이제가 너와 난 앞으로 각자도생 그래도 잘 살아 줬으면 해 good luck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둘이 같이 걷자 (Two in the Breeze) - 강성희 (Kang Seonghee)

둘이 같이 걷자 따스한 봄날 속으로 밤하늘에 피어난 벚꽃 사이로 음~ 콧노래 부르며 손 꼭 잡고 걷자 날리는 꽃잎 사이로 부드러운 봄바람 살랑거리는 이곳에 너와 나 춤추네 오랜만이야 환하게 웃는 너의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 마음에 꽃을 피우네 봄봄 노래하며 걷자 눈부신 햇살 속으로 가벼웁게 발걸음 맞춰 걸으며 우~ 봄노래 부르자 오랜만이야 환하게 웃는 너의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 마음에 꽃을 피우네 봄봄 둘이 같이 걷자 따스한 봄날 속으로 밤하늘에 피어난 벚꽃 사이로 우~ 콧노래 부르며 랄랄라랄라~랄라 랄라랄 랄라 라라라 랄랄라라 라라라 랄랄라랄라 라라라 라랄 라라라 랄랄라랄라~랄라 랄라랄랄라 라라라 랄랄라라 라라라 랄랄라랄라 라라라 라랄라라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집으로 (Come Home) - 김효린 (Kim Hyorin)

집으로 집으로 언제든 열려 있는 내 집으로 와 한 번도 단 한 번도 널 잊은 적이 없지 난 집으로 와 반쯤 감겨 있는 눈으로 너를 기다려 또 오지 않는 밤이면 하루를 지워 네 목소리가 그리워 노래를 불러 그러면 울지 않을 수 있어 집으로 집으로 언제든 열려 있는 내 집으로 와 한 번도 단 한 번도 널 잊은 적이 없지 난 집으로 와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Mr. Evergreen - 김효린 (Kim Hyorin)

어디를 떠나 온 건지는 중요하지 않았네 어디를 향한 건지는 중요하지 않았네 내 온몸을 다 바쳐 사랑했던 꿈을 품 안에 안고서 오늘도 붉게 그을린 뺨의 소년 꺼지지 않는 눈빛 그 위로 끝이 없는 도로 이 길을 달리는 삶 누군갈 태운 채 내 온몸을 다 바쳐 사랑했던 꿈을 품 안에 안고서 오늘도 붉게 그을린 뺨의 소년 꺼지지 않는 눈빛 그 위로 끝이 없는 도로 이 길 위에 남은 삶 누군갈 태운 채 Mr. Evergreen Mr. Evergreen Mr. Evergreen 나는 Mr. Evergreen 나는 Mr. Evergreen 나는 Mr. Evergreen 그래 Mr. Ever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지나간 다음에 생각해 (Hindsight) - 김효린 (Kim Hyorin)

그다음 것은 지나간 다음에 생각해 한참이 지나 그 단어가 희미해질 때 그때가 되면 그때가 되면 생각해 달아나는 건 달라지는 건 아냐 너에게 물을 건 없어 나를 봐, 어둠이 걷힐 때까지 미뤄 온 잠을 자고 난 다음에 생각해 이 밤이 지나 하루를 더 만났을 때 그때가 되면 그때가 되면 생각해 지나가는 건 지워지는 게 아냐 너에게 물을 건 없어 나를 봐, 어둠을 지날 때까지 지워지는 게 아냐 나를 봐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벗 (Companion) - 김효린 (Kim Hyorin) feat. 박진휘 (Park Jinhwi)

다정한 말투의 너와 있으면 어지러운 생각이 없어져 나약한 내 맘이 더러워지면 나랑 또 공원에 가자 허전한 마음을 더 잘 안다며 넌 나의 벗이 되어주네 잠깐 손을 잡았을 뿐인데 이렇게 가득 따뜻해졌네 오르는 그네에 몸을 맡기면 흔들려도 괜찮은 것 같아 언젠가 오늘이 그리워지면 나랑 또 공원에 가자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며 넌 나의 벗이 되어주네 밤새 너와 나눈 시간 속에 숨어서 한참 울다 웃었네 뭐든 함께였던 너와 나 기댈 곳 없는 서로를 품어주고 우린 우리라는 이름으로 빈 마음에 꿈을 짓네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전부 (Everything I Have) - 김효린 (Kim Hyorin)

내가 가진 전부 내가 가진 전부 많다 하면 많고 적다 하면 적은 나의 것 내가 가진 전부 내가 가진 전부를 알아 실망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잖아 떠나가는 건 떠나가도록 슬퍼지는 건 슬퍼지도록 둬 그렇게 살아가 남은 걸 지켜가 메아리가 치는 내가 사는 동네는 말야 금방이라도 잊혀질 듯이 고요해 오는 이 없어도 사랑해 주는 이 없어도 사랑을 믿는 사람들이 살지 여전히 떠나가는 건 떠나가도록 슬퍼지는 건 슬퍼지도록 둬 그렇게 살아가 남은 걸 지켜가 내가 가진 전부 내가 가진 전부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이삭줍기 (Gleaning) - 김효린 (Kim Hyorin)

삶이 무거워진 탓에 아빠가 두고 떠났던 이삭을 주우러 가자 때맞춰 거두지 못해 가을 지난 겨울에야 비로소 부르는 노래 거칠고 작은 게 맛있다고 말하던 아빠의 웃음 내 입으로 넣어주었던 단 한 알 그게 뭐라고 이루지 못한 아빠의 꿈같아서 내가 노랠 부를 때면 뒤에서 흥얼거리던 낡은 멜로디 하나 잠깐이어도 난 알 수가 있지 내 귀엔 여전히 슬픈 노래 거칠고 작은 게 맛있다고 말하던 아빠의 웃음 내 입으로 넣어주었던 단 한 알 그게 뭐라고 이루지 못한 아빠의 머나먼 꿈만 같아서 삼키고 싶지 않아요 겨우내 아끼고 아껴 매일 조금씩 먹을래요 입 안에 사랑을 품었으니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는 함께예요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