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 없는 저 풀꽃들과 꽃잎 아래 여린 잎과 밤을 새운 고단한 얼굴 땀방울을 사랑하리 어린아이들의 첫 웃음과 오랜 자의 긴 침묵과 소리 없이 외로운 이의 긴 밤들을 헤아리리 사랑하리 헤아리리 아- 가장 먼저 가장 늦게 불이 켜지는 불이 꺼지는 가로등 불과 그 마음과 작은 창들 그 외로움 그 모든 게 잠드는 곳에 긴 축복을 기도하리 동그라미 안에 담기지 못한 버림받은 이야기들 가장 작고 사소한 것을 바라보고 기억하고 노래하리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기억하고 헤아리고 사랑하리 난 결국엔 사랑하리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