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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Choi Donghyuk

I'll Be Your Tree - 최동혁 (Choi Donghyuk)

창밖은 벌써 계절을 서둘러 갈아입어 사람들 옷차림도 꽤나 무거워졌어 정신없이 흘러가는 이 도시의 속도 속에 나만 좀 느린 것 같아 괜히 코끝이 찡해져 너는 늘 말했지 어디든 떠나고 싶다고, 새처럼 날고 싶다고 그럴 때마다 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사실 내 마음은 한 뼘 깊게 땅을 파고 있었어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흔들리겠지만 내 발등 위로 낙엽이 쌓여가겠지만 난 여전히 여기 있을게 I’ll be your tree, baby 비가 오면 넓은 잎으로 널 덮어주고 햇살이 따가운 오후엔 내 그늘 아래 쉬게 할게 사람들은 변해도, 계절은 떠나가도 난 뿌리 깊은 마음으로 널 기다려 그냥 이 자리에 서 있을게 Standing tall for you 가끔은 내 나이테가 너무 촘촘해 답답해 보여도 그만큼 너와 보낸 시간들이 빼곡히 적힌 거야 누가 뭐래도 난 너만의 쉼터 새들이 쉬어가는 가지처럼 너의 걱정도 다 내려놔 Just lean on me, yeah 눈이 내리는 겨울밤에도 앙상한 가지 끝에 다시 봄을 약속해 난 너에게만큼은 가장 정직한 풍경이 될게 Always the same, always for you 걱정 마 서두르지 않아도 천천히 걸어와 난 항상 여기 있으니까 (Yeah, right here) 내 이름은 나무, 너의 나무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Black Out - 최동혁 (Choi Donghyuk)

밤 열 시, 익숙한 거리의 불빛마저 꺼진 듯 내 발자국 소리만 이 도시를 채우네 차가운 유리창에 비친 내 얼굴, 흐릿한 실루엣 손을 뻗어봐도 만질 수 없는, 어쩌면 유령 어둠 속에 혼자 남겨진 기분 Oh God 숨이 막힐 듯한 이 정적 (Stillness) 어딘가 있을 출구, 찾아 헤맨 Map은 구겨진 지 오래 미쳐버릴 것 같아, 이 미로 속에 갇힌 채 모두가 말하던 그 빛, 대체 어디에 Flash 터뜨려봐도, 이젠 눈앞이.. Blackout, 갑자기 모든 게 Blackout 눈앞이 캄캄해져, 아무것도 못 잡아 손끝에 닿던 너의 온기마저 사라져 어디로 가야 할까, 길을 잃은 나, Way up 이 세상의 모든 색깔이 지워진 것 같아 Oh, I'm fading out, 끝없이 깊은 어둠 속으로 핸드폰 액정만 겨우 빛나, 의미 없는 메시지들 괜찮아? 묻는 너의 목소리가 너무 멀어 이 감정의 바닥을 긁어, 무거운 돌덩이처럼 아무리 던져봐도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Echo 억지로 웃어보려 해도, 입꼬리가 움직 이질 않아 숨겨왔던 내 약한 그림자가 드디어 드러나 어딘가 있을 출구, 찾아 헤맨 Map은 구겨진 지 오래 미쳐버릴 것 같아, 이 미로속에 갇힌 채 모두가 말하던 그 빛 대체 어디에 Flash 터뜨려봐도, 이젠 눈앞이 Blackout, 갑자기 모든 게 Blackout 눈앞이 캄캄해져, 아무것도 못 잡아 손끝에 닿던 너의 온기 마저 사라져 어디로 가야 할까, 길을 잃은 나, Way up 이 세상의 모든 색깔이 지워진 것 같아 Oh, I'm fading out, 끝없이 깊은 어둠 속 차라리 영원히 잠들어 버릴까, Maybe 이 고통도, 이 불안함도 함께 사라지게 하지만 희미하게 느껴지는 작은 떨림 아직 여기 있어 라고 속삭이는 너의 이름 Just let me go Or hold me tight. Blackout I can't see anything Blackout, 갑자기 모든 게 Blackout 눈앞이 캄캄해져, 아무것도 못 잡아 ...

텅빈자리 (Empty Seat) - 최동혁 (Choi Donghyuk)

또다시 밤이 오면, 난 이 맘을 숨기지 못해 창문을 닫아도 스미는 새벽 공기 너와의 추억은 날카롭게 내 맘을 베지 무심코 켜버린 TV 속엔의미 없는 장면들 어제와 똑같은 하루, 반복되는 패턴들 달라진 건 딱 하나, 옆자리가 비어있단 것 괜히 시계를 보네, 네가 오던 그 시간 습관처럼 전활 들어, 번호를 눌러 마지막 통화가 멎은 지 오래인데 (Oh, why, why, why) 텅 빈자리에 남은 건, 오래된 습관뿐이야 네 커피잔은 늘 놓던 곳에 그대로, 미련하게 이 도시의 불빛마저 왠지 쓸쓸해 보여 Tell me, baby, 이 밤의 끝엔 너의 목소리가 들릴까, 아니면 그냥 Shadow 네가 좋아하던 블루스, 볼륨을 낮춰 틀어 가사 한 줄 한 줄이 이젠 내 얘기 같아 괴로워 아무리 지우려고 애를 써도 소용없네 기억의 파편들은 다시 조각나 너를 그려내 이런 내가 초라해서 또 한숨만 쉬네 괜히 거울을 보네, 너를 닮아가는 표정 습관처럼 문을 열어, 네 흔적을 찾아 시간은 멈춘 듯, 아무것도 변하지가 않아 (Oh, why, why, why) 텅 빈자리에 남은 건, 오래된 습관뿐이야 네 커피잔은 늘 놓던 곳에 그대로, 미련하게 이 도시의 불빛마저도 왠지 쓸쓸해 보여 Tell me, baby, 이 밤의 끝엔 너의 목소리가 들릴까, 아니면 그냥 Shadow 알아, 억지로 널 잊는다는 건 의미 없어 어차피 내 하루는 너로 시작해 너로 끝나 이젠 그저, 이 모든 시간이 흘러가기를 바랄 뿐 (Just want you to know, I still miss you) 텅 빈 자리에 남은 건, 오래된 습관뿐이야 네 커피잔은 늘 놓던 곳에 그대로, 미련하게 (비겁해 oh) 이 도시의 불빛마저도 왠지 쓸쓸해 보여 (쓸쓸해 보여) Tell me, baby, 이 밤의 끝엔 너의 목소리가 들릴까, 아니면 그냥 Shadow Oh, Shadow... (텅 빈 자리) ... Yeah, I'm stuck in the moment w...

좌표 (Coordinates) - 최동혁 (Choi Donghyuk)

늘 뜻대로 되지 않았던 건 손에 쥔 모래 같은 감정 가슴속에서 맴돌던 말들은 늘 혀끝에서 미끄러지곤 했지 가끔은 낯선 밤공기에 기대어 나조차 모르게 번진 미소로 아주 짧은 순간, 진심이라 믿으며 너라는 좌표를 불렀지만 사실은 나를, 그저 위로했을 뿐 이 외로움만은 멈춰주기를 누구라도 괜찮으니, 그냥 안아주기를 다 부서질 유리 조각 같은 덧없는 약속이라 해도 좋아 그 순간의 흔들림만은 진심으로 날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길 바랐어 가끔은 낯선 밤공기에 기대어 나조차 모르게 번진 미소로 아주 짧은 순간, 진심이라 믿으며 너라는 좌표를 불렀지만 사실은 나를, 그저 위로했을 뿐 이 외로움만은 멈춰주기를 누구라도 괜찮으니, 그냥 안아주기를 서로 다른 별을 바라보던 두 마음은 결국 각자의 궤도를 따라 멀어질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말보다 먼저, 눈물이 차오르던 날들 이 기울어진 마음의 지도는 영원히 너를 헤매고 있겠지 나 홀로 남겨진, 미완의 기록 너라는 좌표를 불렀지만 사실은 나를, 그저 위로했을 뿐 이 외로움만은 멈춰주기를 누구라도 괜찮으니, 그냥 안아주기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그녀의 오늘이 (Her Today) - 최동혁 (Choi Donghyuk)

미안해 실망시켜서 요즘 잘 지내고 있어? 아니 사실 요즘 잘 지내지 못해 난 거짓말을 자주 해 to hide me 기나긴 여행을 떠나려고 준비해 가끔 생각나더라 Those memories 가끔 궁금하더라 그녀의 오늘이 시간이 지나면 잊어진다며 시간이 약이라 말해주었던 모든 게 That it was a sweet lie 모든 게 It was a sweet dream 일기의 마지막을 써 내려갈게 가끔씩 생각나더라 이젠 잘 지내고 있어 아니 하늘에선 잘 지내길 바래 그곳에선 행복해 in heaven grandma 가끔 궁금하더라 그녀의 오늘이 가끔 생각나더라 Those memories 가끔 궁금하더라 그녀의 오늘이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겠지? 시간이 약이라 말해주던 사람들도 모든 게 That it was a sweet lie 모든 게 It was a sweet dream 이제 일기의 마지막을 써 내려갈게 그곳에선 행복했음 해 이곳에선 하지 못했던 것들을 내가 성공해서 호강시켜 준다는 말 못 지켜서 미안해 I'm sorry grandma 내가 성공해서 보여줄게 그곳에선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게요 모든 게 That it was a sweet lie 모든 게 It was a sweet dream 이제 일기의 마지막을 써 내려갈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