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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Park Sungjoon

새로운 마음 (Anew) - 문없는집 (Doorlesshouse)

눈을 뜨고 다시 움직이는 세상 작은 두 손 새롭게 태어난 아침 마른 잎에 글씨를 새겨 넣네 빛과 바람 물에 비친 하늘도 다 경이롭네 경이롭네 새로운 마음 새로운 마음이 인사를 하네 난 낡은 서랍 속 피어난 새싹이야 안녕? 처음은 아닌 새로운 마음이야 차창을 스치는 거센 두드림이야 영원에 가까이 계속 시작되는 아침 경이롭네 경이롭네 새로운 마음 새로운 마음이 인사를 하네 난 낡은 서랍 속 피어난 새싹이야 안녕? 처음은 아닌 새로운 마음이야 차창을 스치는 거센 두드림이야 영원에 가까이 계속될 시작이야 뛰노는 아이의 푸른 치맛자락이야 연인의 입가에 번지는 주름이야 흙처럼 부수고 뭉쳐볼 사랑이야 발을 딛는 순간 죽어버리는 불꽃이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오, 선샤인 (Oh, Sunshine) - 문없는집 (Doorlesshouse)

다른 말로 널 어떻게 설명할까 그의 이름 오, 선샤인 햇살만큼 맑았지 잡은 두 손, 그 정류장에 핀 들꽃 난 이 순간을 먼 훗날 기억하기 위해 노래를 틀었어 이름 모를 어느 정류장을 지나 길을 건너 너에게 가는 길 귓가를 스친 바람 소린 싱그럽고 눈을 감고 난 너를 마음으로 그려본다 다른 말로 널 어떻게 설명할까 그의 이름 오, 선샤인 햇살만큼 맑았지 잡은 두 손, 그 사일 비추던 햇빛 난 이 순간을 먼 훗날 기억하기에 노래를 불렀어 같은 노래를 듣는 순간 우린 같은 기억을 살고 같은 기억에서 출발한 노래로 우린 함께하네 다시 오지 않을 나날들 오늘을 힘껏 끌어안아 흩어지는 너를 붙잡아 그리고 노래해 무엇이 우리의 (그때 그 순간이) 기억에 남을까 (내 안에 살고 있네) 오후의 그림자 (함께 걷던 골목) 새하얗던 달빛 (시원한 밤의 적막) 그때 그 순간이 (내 어린 마음이) 내 안에 살아있네 (아직도 노래하네) 지지 않는 잎을 (피지 않은 꽃이) 너에게 주려고 (나를 설레게 하네) 사랑을 말하고 (삶은 계속되고) 이별을 말해도 (끝은 시작을 주고) 결말을 모르는 우린 영원하네 오, 선샤인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내가 바라던 미래 (Thawing) - 문없는집 (Doorlesshouse)

봄이 온다 눈이 녹는 소리 굳은 마음이 흐를 준비를 해 여기로 와 우리 같이 가자 너의 이야기를 내게 들려줘 너는 어떤 미래를 바랐어 너의 봄이 처음 시작될 때 여기로 와 우리 같이 앉아 먼 옛날의 나를 안아주자 내가 기억하는 미래 내가 바라왔던 미래 언젠가 돌아올 이별 다시 만나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내리는 시간 (Time Rains) - 문없는집 (Doorlesshouse)

창문으로 들이치는 낮은 햇빛 날카로운 정적을 그리고 어느 겨울 대합실에서 보았던 깨질 것만 같던 하늘을 또 바라보네 고단했던 여름 장마에 떠내려가던 여린 시간 아직 물기가 남은 그 이마를 짚어 한 번 숨을 쉬고 훨훨 날아가는 큰 새의 그림자 나의 방을 가득 채우고 하얗게 떠다니는 시간의 껍질 성긴 손으로 쓸어 담고 또 해를 보내 멈춘 시간을 방문해서 눈이 녹는 속도로 걷네 달라진 건 오직 나일뿐, 그 순간의 아름다움들은 지금, 비가, 되어, 내리네 여기, 물이, 되어, 태어나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조각들 (Pieces) - 문없는집 (Doorlesshouse)

“그대 품을 떠나 날아오른 뒤부터 나는 외면해오고 있었네 세기의 유통기한을 이마에 새겨 넣고 혼자서만 은밀하게 세상에서 만난 이들과 작별을 고하고 있었네” 기억이 자아낸 바람이 어깨를 할퀴네 벌어진 상처의 틈새로 겨울이 열리네 얼어붙은 맨땅 아래 해진 단어가 있네 손을 모아 이 밤이 지나면 얼음이 뒤덮인 창 위에 태양이 반짝여 목적지가 없는 여행 서른한 번의 일출 덜컹대는 시간 위로 미래가 비추네 손을 모아 그 빛을 움켜봐 상상과 후회와 두려움 걸음을 재촉해 새살 같은 여린 자유 언제 다칠지 몰라 폐허에 들이치는 햇살 절정의 그리움 손을 모아 그 빛을 움켜봐 “밭은 숨처럼 이어지는 만남과 작별 위로 나의 비행은 연료 없이 계속되었네 조작할 수도 멈출 수도 없었네 계절이란 너무 반복되어 너덜너덜해진 단어 손으로 입을 가리고 숨을 막는다” 여름의 짙어진 노을에 사라지는 젊은 날 차갑고도 따뜻했던 잃어버린 봄바람 길 잃은 기억을 붙잡아 오랫동안 안아봐 눈을 감아 미래로 달려가 내 우주는 과거를 향하고 미래로 달려나가 깨진 조각들을 주워서 미래로 달려나가 계속될 삶을 위해서 미래로 달려나가 호를 그려 하늘을 수놓아 내 우주는 과거를 향하고 미래로 달려나가 언제쯤에 숨이 멎을까 미래로 달려나가 손을 놓아 날아올라 미래로 달려나가 호를 그려 하늘을 수놓아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미래에 Pt. 1 (MIRAE Pt. 1) - 문없는집 (Doorlesshouse)

네게 난 약속할 수 없어 아직 오지 않은 미래 공들여 빚은 네 그 사랑이 부서져 있을지 모르지 갈라진 유리의 빈틈으로 별빛이 밀려들어오면 내 푸른 별을 다시 찾아내려 넌 헤매고 있을지도 모르지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어린 너를 이끌어 데려와주렴 바람이 멎지 않는 붉은 사막에서 네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아직 피지 못한 꿈이 메마르기 전에 눈 감아봐 손을 뻗어 움직여 (우린 처음에 어디서 온 걸까? 살지 않은 곳들을 왜 그리워할까?)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어린 너를 이끌어 데려와주렴 바람이 멎지 않는 붉은 사막에서 어제의 산은 오늘의 땅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Fix It - 문없는집 (Doorlesshouse)

더 늦기 전에 어서 빨리 늦기 전에 다 지우라고 You really need to fix it 망하기 전에 더 상하기 전에 무언가가 되기 전에 Just a little, really need to fix it 너무 많은 말은 하지 말아 Scroll your screen, our field of sham 피곤한 구별은 하지 말아 Say your phrase, then feel ashamed 원하기 전에 더 바라기 전에 다 지우라고 You really need to fix it 당하기 전에 돌이킬 수 없기 전에 너무 슬퍼지기 전에 Just a little, really need to fix it 너무 많은 말은 하지 말아 Scroll your screen, our field of sham 피곤한 구별은 하지 말아 Say your phrase, then feel ashamed 사람들은 틀린 답을 믿어 I know, I know, So we’ll fix you 이제 더는 알고 싶지 않아 I know, I know, It’s here, It’s true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망각, 망연, 환각, 환생 (Reversion) - 문없는집 (Doorlesshouse)

망 잊어버렸네 이십 년 전의 종잇장 같은 기억들 각 피해버렸네 불가능을 깨닫기 전에 미리 선수쳤지 망 아득하게도 아침 안개가 두 볼을 차갑게 적실 때 연 분명하게도 쓰린 상처를 통해 깨어있는 지금을 느껴 환 미로 속에서 헛것을 보았는지 나 손이 떨려 각 이내 깨달았지 지금 난 오래된 과거에서 다시 태어나 환 돌아왔네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다다른 모습으로 생 살아가네 치맛자락이 접힌 유령의 모습으로 환 돌아가네 그가 있어야 할 곳이 사라진 풍경으로 생 살다 보면 인연이란 실개울에 깎이는 돌과 같아 환 돌아가네 굽이치며 흐르는 물처럼 그 주위를 생 살아있네 모든 게 처음이었고 뾰족했었던 시간들 환 돌아가네 낮과 밤을 이루는 지구의 등과 가슴 생 살아있네 생에 대한 사랑을 담을 길이 없네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베이비 (Baby) - 문없는집 (Doorlesshouse)

밝은 빛에 눈이 아파요 급히 오느라 발을 한 짝 버렸어요 신경 쓰지 말아 줘요 지금부터 내 눈을 보고 얘기해요 당신들 좀 멈춰봐요 나무 말고 숲을 보라 했잖아요 이러다 다 죽겠어요 조금 더 잘 살아보려 했던 거잖아! Pointy fingers, bloody themes 찔러대면 기분이 좀 나아져? Nothing’s ever what it seems 아이처럼 이유 없이 안아줘 My baby please, just a bit of love My baby please 비가 너무 많이 와요 창문으로 물이 자꾸 차올라요 이러다 다 젖겠어요 우리 서로 눈물이나 닦아줘요 죽일 듯이 싸우지만 어차피 다 언젠가는 죽잖아요 옳고 그를 게 뭔가요 오늘만큼은 사랑하면 안 될까요? Pointy fingers, bloody themes 찔러대면 기분이 좀 나아져? Nothing’s ever what it seems 아이처럼 이유없이 안아줘 My baby please, just a bit of love My baby please, 이렇게 살고 싶진 않았어 My baby please, guess I need your love My baby please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공격자 (Attacker) - 문없는집 (Doorlesshouse)

오랜만에 들어선 지구의 timeline 유리 안에 갇혀서 즐거운 어린아이 닿을 수만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아 It's your scenic day 그리운 날의 stage art When you walk into those felted facts 물러설 곳은 없어 come into my eyes Feel the comfort disguised in banal tongue Then happiness promises lifelong regret 멀리서 날 물어뜯던 입바른 사람일까 낯설지 않은 내 모자람일까 다 알 수가 없었어 사라지는 공격자의 수치를 바라보는 목격자의 눈길을 아무려나 무너지는 오늘을 나누어 갖네 차마 버릴 수는 없었어 Well, I could be your disposable smile 너와 비슷한 거리의 life forager But I want to say, once I was you Never mind, I’ll let it happen soon 멀리서 날 죄어오던 익숙한 사람일까 속없이 끌려온 내 바람일까 다 알 수가 없었어 사라지는 공격자의 수치를 바라보는 초점 없는 눈길을 아무려나 차오르는 불길을 나누어 갖네 차마 버릴 수는 없었어 2024년에서 캡슐에 연결을 시도했을 때 동해바다에서 비정상적이고 잘못된 사용자 인증 정보를 반환했습니다. 이는 공격자가 당신을 도용하려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공격자는 이미 당신을 가장했거나 화면에 잔류한 아침달의 흔적을 삭제했습니다. 그러나 시간대 교환이 발생하기 전에 본부에서 연결을 중단했으므로 당신은 안전합니다. 지금은 본부를 방문할 수 없습니다. 연결 오류와 공격은 대체로 일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나중에 이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미 공격자를 죽였다면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도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닮은 얼굴 (Similar Face) - 시나 쓰는 앨리스 (Scribbling Alice)

어떻게 지내니? 얼굴 한 번 보는게 왜 이리 어려워진걸까? 그땐 매일 보는게 우리 하루였는데 우린 어떤 이유로 멀어진 걸까? 시간이 지나면 지금 우리도 지난 인연들처럼 멀어질지도 몰라 사라질지도 몰라 그땐 매일 보는게 우리 하루였는데 우린 어떤 이유로 멀어진 걸까? 시간이 지나면 지금 우리도 지난 인연들처럼 멀어질지도 몰라 사라질지도 몰라 시간이 지나도 우리를 기억해 지난 바램들처럼 꿈을 닮은 얼굴을 하고 살아가길 바래 사랑하길 바래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