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물결을 가르는 밤
검푸른 울렁임 위에서
살아온 날들을 나누면
그댄 참 멋진 사람이에요
다른 길을 걸어온 그대
잠시 같은 바다 위에서
귀 기울여 듣는 그대 눈 속엔
아무 의심이 없어요
처음 물 위에 잠든 밤
뒤척이다 창을 열면
가지고 온 걱정이
이내 하찮아져
고개 들어 그 별들을 찾아봐요
배는 향해 가겠죠 어디가 되든 도착해
지난밤 꿈을 나누고 나면
각자의 길을 가려나
우리 그래도 추억 하나는 만든 거 맞죠?
이 출렁임을 부디 간직해 줘요
두 번이란 건 흔치 않기에
떠나오길 참 잘했어
찌든 가슴 익숙했던
숨기고만 싶던 내 속마음을 한껏
같은 하늘 그대에게 말하겠어
배는 향해 가겠죠 어디가 되든 도착해
지난밤 꿈을 나누고 나면
각자의 길을 가려나
우리 그래도 추억 하나는 만든 거 맞죠?
이 출렁임을 부디 간직해 줘요
두 번이란 건 흔치 않기에
고마워요 그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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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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