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뜻대로 되지 않았던 건
손에 쥔 모래 같은 감정
가슴속에서 맴돌던 말들은
늘 혀끝에서 미끄러지곤 했지
가끔은 낯선 밤공기에 기대어
나조차 모르게 번진 미소로
아주 짧은 순간, 진심이라 믿으며
너라는 좌표를 불렀지만
사실은 나를, 그저 위로했을 뿐
이 외로움만은 멈춰주기를
누구라도 괜찮으니, 그냥 안아주기를
다 부서질 유리 조각 같은
덧없는 약속이라 해도 좋아
그 순간의 흔들림만은
진심으로 날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길 바랐어
가끔은 낯선 밤공기에 기대어
나조차 모르게 번진 미소로
아주 짧은 순간, 진심이라 믿으며
너라는 좌표를 불렀지만
사실은 나를, 그저 위로했을 뿐
이 외로움만은 멈춰주기를
누구라도 괜찮으니, 그냥 안아주기를
서로 다른 별을 바라보던 두 마음은
결국 각자의 궤도를 따라 멀어질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말보다 먼저, 눈물이 차오르던 날들
이 기울어진 마음의 지도는
영원히 너를 헤매고 있겠지
나 홀로 남겨진, 미완의 기록
너라는 좌표를 불렀지만
사실은 나를, 그저 위로했을 뿐 이
외로움만은 멈춰주기를
누구라도 괜찮으니, 그냥 안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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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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