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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온기 (The Warmth of the Day) - 세아 (Seah)

멈춰 선 골목 끝에서 네가 웃던 모습이 떠올라 그때는 몰랐던 작은 떨림이 지금도 내 하루를 스치네 참 조용하게 스며온 너라 더 지우기 어려운 걸까 익숙했던 말투와 숨결이 아직도 내 마음을 흔들어 그날의 온기가 남아서 나를 자꾸 뒤돌아보게 해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도 내 맘은 너에게 멈춰 있는데 다 흩어져 버린 시간 속에도 난 여전히 그날에 머물러 있어 문득 지나친 길 위의 바람에 너의 이름이 들린 것 같아 끝난 줄 알았던 감정들이 다시 나를 부르며 돌아와 서툴게 잡았던 너의 손길이 왜 이렇게 선명할까 멀리 있는 듯 가까운 마음이 오늘도 나를 붙잡고 있어 그날의 온기가 남아서 나를 자꾸 뒤돌아보게 해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도 내 맘은 너에게 멈춰 있는데 다 흩어져 버린 시간 속에도 난 여전히 그날에 머물러 있어 조금만 더 내 곁에 있어줬다면 우리 모양도 달라졌을까 애써 묻어둔 말들 속에서 난 여전히 너를 부르고 있어 그날의 온기가 남아서 나를 자꾸 뒤돌아보게 해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도 내 맘은 너에게 멈춰 있는데 다 흩어져 버린 시간 속에도 난 여전히 그날에 머물러 있어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