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반듯하게 세우다 숨결이 종이처럼 얇아져 흔들리지 말라고 쌓아 올린 맘이 마음의 모서리를 더 세워왔어 말소리 하나 없이 닫힌 문틈 어딘가에 빛인지 바람인지 모를 것이 천천히 흔들렸어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 발끝이 다시 살아 나를 데리고 걸어가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한 번쯤은 나를 놓아도 괜찮아 닫아둔 마음 사이로 숨결 하나가 피어와 밤의 온기가 점점 내려와 구겨둔 마음결이 풀어져 접힌 하루 틈 사이 어딘가에서 말없이 머물던 빛에 스며왔어 말소리 하나 없이 닫힌 문틈 어딘가에 빛인지 바람인지 모를 것이 천천히 흔들렸어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 발끝이 다시 살아 나를 데리고 걸어가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한 번쯤은 나를 놓아도 괜찮아 닫아둔 마음 사이로 숨결 하나가 피어와 넘어져도 좋다고 울어도 된다고 누가 정답을 정한 것도 아닌데 나는 왜 이렇게 꼭 쥐고만 있었을까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숨기고 살던 꿈 하나 내 발아래 닿는 듯해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오늘은 나를 믿어볼래 괜찮아 지친 어제를 지나온 나를 오늘의 나를 안아줘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