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로 물든
독백의 끝에
미련함 속에서 날 끌고 나와
흔한 이별 노래 가사처럼 뻔하게 마무리를 지어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그때의 모든 순간은
온통 너로 가득해
더는 바랄 게 없는 마음이었어
흔한 사랑 영화 엔딩처럼 행복할 줄 알았어
바보 같았지 난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뭐
결국엔 이렇게
하나둘씩 다 지워
별수 없지 뭐 어때
뭔가를 뺏긴 듯한 기분
자꾸만 허기진 기분
어쩔 수 없는 걸 알면서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뭐
결국엔 이렇게
허무하게 다 지워
지금의 넌 어때?
제자리를 찾은 듯한 기분
조금은 후련한 기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안간힘을 다했으니
아쉬울 것도 뭐 없지
우린 참 어렸으니
이별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웠지
이해에서 오해로 번지던 우린
더는 마주칠 일 없겠지
두 번 다신
그때의 모든 세상은
온통 너로 색칠돼
더는 채울 게 없는 마음이었어
흔한 청춘 소설 한 장처럼 지나갈 줄 알았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뭐
결국엔 이렇게
하나둘씩 다 지워
별수 없지 뭐 어때
뭔가를 뺏긴 듯한 기분
자꾸만 허기진 기분
어쩔 수 없는 걸 알면서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뭐
결국엔 이렇게
허무하게 다 지워
지금의 넌 어때?
제자리를 찾은 듯한 기분
조금은 후련한 기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혹시 나 아닌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게 되면
그때는 조금 더 행복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뭐
결국엔 이렇게
하나둘씩 다 지워
별수 없지 뭐 어때
뭔가를 뺏긴 듯한 기분
자꾸만 허기진 기분
어쩔 수 없는 걸 알면서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뭐
결국엔 이렇게
허무하게 다 지워
지금의 넌 어때?
제자리를 찾은 듯한 기분
조금은 후련한 기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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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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