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날 스치고
따듯한 햇살이 내리는 지금
기다린 밤
잠을 설친 날
오늘을 위해서 더 아팠구나
오랜 시간이 지나 흐려져도
지워지지 않는 건
어쩌면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
운명 같은 거 말야
온 계절이 다 너로 가득한
순간으로 번지고 또 넘쳐흐르는데
네 옆에서
그저 나는
멋쩍은 표정만 짓고 웃어
있잖아 말야
혹시 너도 나와 같은 생각에 빠져서 잠 못 이룰까
전하지 못하는 말로
서로의 곁에 맴도는 건 이제 그만할까
지독한 추위가 지나가도
그리 싫지만은 않았어
지나가면 다가올 날들이
눈부신 내일이 있어서일까
오랜 시간이 지나 바래져도
잊혀지지 않는 건
어쩌면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
운명 같은 거 말야
온 계절이 다 너로 가득한
순간으로 번지고 또 넘쳐흐르는데
네 옆에서
그저 나는
멋쩍은 표정만 짓고 웃어
지나가버린 시간들이
다시 돌아올 계절들이
자꾸 쌓여
네가 번져
이런 날 이젠 어떡할까
온 세상이 다 너로 가득한
내 마음이 널 향해 소리내어 외치는데
네 옆에서
그저 나는
멋쩍은 표정만 짓고 웃어
있잖아 말야
혹시 너도 나와 같은 생각에 빠져서 잠 못 이룰까
전하지 못하는 말로
서로의 곁에 맴도는 건 이제 그만할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