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걸까 분명 익숙한 것 같아
잠깐만 이건 실례인가 내가 떨려서 그래
뭐라고 좀 해볼까 혹시 산책은 어때요
이건 좀 앞섰나 하하 클났다
알잖아 사랑은 누군가의 용기로부터
숨이 붙고 날뛰어 놀랐지 나도 그래
부담을 준 걸까 답을 기대 못 할 자책을
그치만 사랑을 어떻게 가볍게 표해
오늘 밤이 바쁘다면 어쩔 수는 없지만
다음에 날 좋을 땐 우리 시간 맞길 바라
나도 너를 알 기회가 부족하긴 해도
분명 우린 잘 맞을 거야 난 장담해
혹시 산책 어때요
날씨가 좋아요
나 들킨 거 맞죠
한번 속아 줘요
우연인 척, 태연하게
다 보여도 반가워서
마음은 반쯤 들떴나 봐
이런 날 혼자 있기 좀 아깝잖아
티 나게 웃으면 안 되는데
땅만 보고 있어도 이런 맘 들키려나
이런 내가 나쁘지 않아
조심스레 고갤 끄덕여
그냥 대답보다 좀 더 가까운 거야
뭐가 문제야
느끼고 있잖아
눈치만 보다 놓치긴 싫잖아
후회는 말아야지
오늘 밤이 바쁘다면 어쩔 수는 없지만
다음에 날 좋을 땐 우리 시간 맞길 바라
나도 너를 알 기회가 부족하긴 해도
분명 우린 잘 맞을 거야 난 장담해
혹시 산책 어때요
날씨가 좋아요
다 들킨 거 알죠
눈 감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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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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