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레 무언가가 좋아진다는 것은 (To Find Oneself Newly Fond of Something) - 심현보 (Shim Hyunbo) feat. 김현철 (Kim Hyunchul), 이한철 (Lee Hanchul), 정지찬 (Jung Jichan) of 주식회사 (Corporation)
새삼스럽게 어느 날
무언가가 좋아지면
마음 어딘가 새살이 돋아
지루해진 일 오랫동안
가지 않던 옛 단골집
시들했던 야구 차가운 맥주
매일 돌아오는 집 앞 길에서
약속 없이 너를 만난 어느 밤
함께 바라보던 달이 유난히도 고왔네
우주는 멀어지고 이별은 잦고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을 하고
문 앞엔 새 하루가 도착해있고
이렇게 나는 매일 매일
새삼스레 네가 더 좋아져
새삼스럽게 다시 또
무언가가 좋아지면
마음 한곳에 바람이 불어
관심 없던 일 잊고 지낸
어린 시절 동네 친구
녹슨 자전거와 어떤날 1집
한때 좋아했던 많은 것들을
어딘가에 두고 살던 어느 밤
너와 거닐던 그 길이 유난히도 좋았네
계절은 돌아오고 또 멀어지고
그 안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저 밖엔 새 나이가 날 기다리고
여전히 나는 두근거려
새삼스레 네가 그립고
새삼스레 네가 보고파
새삼스레 무언가가 좋아지는 건 다 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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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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