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공기 속에 길을 잃어도
아스팔트 위 쏟아지는 소나기를
맞으며 걷자
손에 들린 우산 하나를
버려두고서 가자
이겨낼 거야
견뎌낼 거야
진심이 네게
전해지고 있길 느껴지고 있길
메말랐던 땅엔
비로소 맴돈 초록의 향기가 피어나고 있어
너만의 계절을 사랑하고 있어
한여름 햇살 그보다 뜨거운 너의 꽃말을
파도가 된 그 울음을 바라보다 그만
내리는 빗방울을 맞았고
올려다 본 하늘을 수놓은 먹구름 아래
헤매다가도 금세 너는 웃더라
그럼 난 너란 애가 그런 애라 좋다 말할게
전해지고 있길 느껴지고 있길
메말랐던 땅엔
비로소 맴돈 초록의 향기가 피어나고 있어
너만의 계절을 사랑하고 있어
한여름 햇살 그보다 뜨거운 너의 꽃말을
과거를 지나 한숨을 건너 도착할 곳은
너의 오래된 마음 속 비밀화원
나도 데려가 줄래
모진 순간에서도 반짝이던 그 눈동자를
한 번만 더 보고 싶어
전해지고 있어 느껴지고 있어
너만의 향기가 여름을 흠뻑 물들이고 있어
내일이라는 게 뻔할지 몰라도
기대하고 있어
영원할 초록 빛깔의 너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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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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