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핍들아
그동안 고마워
꽤 오랜시간
나와 함께 해줘서
어떤 이름은
너무 무거워서
버티지 못해
주저앉고는 했지만
아 널 위해서라면
기꺼이 부서져
나의 살점도 먹이로 내줄게
그러니 넌 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안에서 더욱 찬란하길
나의 모든 사랑을
눈물로 남겨둘게
내가 가진 모든걸
기꺼이 토해낼게
아무래도 좋아 더
내 곁에 머물러줘
나를 갉아 먹으며
환하게 피어나줘
희망은 절망이되고
구원은 구속이됐어
사랑이라 말했던 입가엔
사막만 남았어
이제는 좀 알 것 같아
우린 참 소중했단걸
영원이라 믿었던 것도
사실 부질없다고
난 내일을 구걸하는
혀를 잘라 삼켜버렸어
무엇도 바라기 싫어
두눈도 뽑아 버렸어
난 내일을 구걸하는
혀를 잘라 삼켜버렸어
무엇도 바라기 싫어
두눈도 뽑아 버렸어
내가 나를 버려도
넌 내 곁에 남아
내 절망까지 안아줘
난 내일을 구걸하는
혀를 잘라 삼켜버렸어
무엇도 바라기 싫어
두눈도 뽑아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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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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