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동경하던 소녀가
지나간 수많은 계절
소녀를 사랑하던 소년의
심장에 남은 꽃잎도
이야기의 끝 자리엔 우리가 있어
열린 결말 위에
해가 곧 뜨네
열었던 날에 떨어지는
별의 아이는
꾸고 또 꾸던 밤
담았던 이야기와
내일을
살아내었고
이야기했지
그의 주인공들이
등을 밀어줬어
나의 계절에
푸른 친구가 되어준
훗날 불어올
너희의 이야기가 살았어
펼쳐내기
시작한 날에 편지
첫 글자에 남긴 우리 이름
여정의 끝에서
네가 들려준 영웅담
벅찬 시절에
꿈들이 춤을 추곤 하였네
푸르던 날 우리들의 항해
이 책을 읽어볼
다음 소년에게 힘껏
불러줄게
여기에는 글들이 춤춰
많고 많은 여행 기록이 남아
너를 꼭 반길 거야
너의 여행을
써 내려가기 전에 꼭
파도를 만날
배를 띄우기 전에
줄게
너의 세계가
나의 소리가 되어서
벌써 시작된
소년의 시작을 그려주네
이야기를 사랑한 그의 노래
끝에 닿아 처음을 말한다
새벽에 도착해
네게 받았던 영웅담 끝내
떨어진 혜성의 첫마디가 되었어
마음속을 여행했던 항해
이 책을 닫을 때
다시 돌아와서 힘껏
읽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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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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