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소리 지르고
화가 나 방으로 들어가
문도 널 따라 큰 소리를 냈지
난 가만,
아무 일 없던 몇 분 전 우리처럼
그냥 보낼 순 없는 걸까
이 상황들이 지쳐가
우린 푸는 방법을 알지만
서운함에 아니 자존심 땜에
결국엔 말꼬리만 잡고 있네
말하다 보니 속아서 진심이 아닌 진심으로
상처만 줘
우리 이제 헤어지자
함께했던 그날들
추억으로 남겨둔 채
우리 이제 그만하자
사랑 없는 시간들
정으로만 잡아두기엔
그렇게 싸우고
경찰들이 말리고
이런 상황 뒤로
배달 음식을 시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눈은 핸드폰 속 게임과 TV를 번갈아 볼 뿐
넌 나의 눈 모양도 모를 듯
우린 서로를 보지 않아
너의 돋보기 속 남자들이 말해주듯
좋을 때만 좋은 거잖아 늘
우리 이제 헤어지자
함께했던 그날들
추억으로 남겨둔 채
우리 이제 그만하자
사랑 없는 시간들
정으로만 잡아두기엔
끝사랑인 줄 알고 믿던 우리도
사이가 벌어지고 다른 뜻으로 변했지
끝. 사랑
누구의 잘못 하나 없이
사랑 아니 정 땜에
어쩜 두려움에
헤어질 용기가 없어 매일
붙잡던 아프기만 하던
이 끈을 놓아줘
우리 이제 헤어지자
함께했던 그날들
추억으로 남겨둔 채
우리 이제 그만하자
사랑 없는 시간들
정으로만 잡아두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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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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