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못난 날 사랑하던 그대가
돌아서 가네요 날 여기 두고서
웃고 있던 너는 어느새 멀어져
우리의 계절은 멈춰버린 거죠
9월의 차갑던 밤 그 길에 멈춰서 있는 나
흩어진 기억들과 나란히 멀어져요
닿을 수 없는 그대인 걸 알지만
돌아오지 않는단 걸 알아도
여전히 혼자 서 있네요
한번 더 나에게 기적은 없을까요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영영 그댄 날 떠나갔나요
함께한 추억 남아서 내 마음을 흔들죠
그 계절에 머물러 있는 나
9월의 차갑던 밤 그 길에 멈춰서 있는 나
흩어진 기억들과 나란히 멀어져요
닿을 수 없는 그대인걸 알지만
돌아오지 않는단 걸 알아도
그대를 불러
사실 알고 있죠 이미 지나버린 바람처럼
혹시 그 계절들이 돌아온다면 너 올까 봐
아무 일 없듯이 하루가 다 사라져가도
여전히 그댈 기다리죠
내 곁에 닿아있던 그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행복이라서
조용히 혼자 기다리죠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