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정신없던 치열했던
하루가 또 이렇게 마무리되어 가
내일 또 보자는 인사와 함께
기다리던 누군가의 품으로 들어가는 그 모습
크게 내 이름을 불러주던 네 모습
데리러 와준 그 밤이
내게는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웃음만 남았던
오늘도 네가 나를 데리러 와
소리 없이 내게 인사하며
어떤 하루였는지 묻곤 해
길 건너편에 손 흔들며
반겨 하는 모습과 초록빛 신호등
너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그 짧은 길이
유난히도 길게만 느껴지던 그날에
있는 힘껏 너를 안아주던 내 모습
데리러 와준 그 밤이
내게는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웃음만 남았던
오늘도 네가 나를 데리러 와
소리 없이 내게 인사하며
어떤 하루였는지 묻곤 해
오늘은 데려다줄게
걷다 보이는 우리 집 앞에서
따뜻하게 잡은 두 손
놓치기 싫어서
다시 너의 집으로 걷던 그날에
바래다주던 그 밤이 내게는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언제나 짧았던
그 길은 나를 더 이상 속이지 못하고
길고 긴 너 없는 길
혼자 하염없이 걸으라고 말해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