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최인경 (Choi Ingyeong)

미로 (Where to go) - 최인경 (Choi Ingyeong)

얼어붙은 마음이 기댈 곳 하나 없어 헤맨 맘이 슬픔으로 물들어버린 날이 아득한듯해 모난 구석만 눈에 들어와 예를 들어 주저하는 내 마음들과 선명하지 못한 하루들만 지금껏 나는 어디에 많이도 헤맸던 마음은 어디에 대체 무얼 찾아 어딜 향해 가고 있나 답답한 마음에 아무렇게나 뱉어진 나의 숨에 나의 모든 하루가 담겨진 듯해 미워할 수도 없게 나는 어디쯤 와있는 걸까 지금을 넘어서면 좀 달라지려나 의미를 찾는 내 메아리만 지금껏 나는 어디에 많이도 헤맸던 마음은 어디에 대체 무얼 찾아 어딜 향해 가고 있나 이미 나는 어느새 (어느새) 많이도 왔고 (많이도 왔고) 두려웠던 그 길목 (그 길목) 앞에 서 있고 (서 있고) 주저하는 마음을 넘어보려고 애쓴다 지금껏 나는 어디에 많이도 헤맸던 마음은 어디에 대체 무얼 찾아 어딜 향해 가고 있나 떠나고픈 맘은 어디에 찬란을 바라는 맘은 어디에 어딜 향해 가야 그 답을 찾을 수 있나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청 (Shall I?) - 최인경 (Choi Ingyeong)

그래도 되겠습니까 나 미처 허락도 없이 내 마음 깊은 곳에 이렇게 그댈 데려와도 밤늦은 시간 꿈속에 불러도 오랜 친구와 가진 술자리에 가끔 그대 이름 올려도 될지 언짢아 하실런지 누군가 나에게 사랑이 있냐고 물으면 언제라도 같은 대답 단 한 사람 있다고 소중한 그 사람 그게 바로 당신이라고 나 망설임 없이 얘기해도 되겠습니까 힘든 날이면 부치진 못해도 그댈 향한 편지 남겨도 될지 부담 느끼실런지 누군가 나에게 사랑이 있냐고 물으면 언제라도 같은 대답 단 한 사람 있다고 소중한 그 사람 그게 바로 당신이라고 나 망설임 없이 얘기해도 되겠습니까 누군가 나에게 사랑이 있냐고 물으면 언제라도 같은 대답 단 한 사람 있다고 이대로 그대가 끝내 날 모른 체 살아도.. 나 언제까지나 기다려도 되겠습니까 나 그래도 되겠습니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느린 날 (Slow Day) - 최인경 (Choi Ingyeong)

오늘도 내 하루는 별다른 일 하나 없고 알 수 없는 허무한 그 감정 속에 나만 혼자 남아 도무지 익숙하지 않은 어른이 된 내 모습은 조급한 마음들만 커다랗게 남아 끝도 없이 진해져만 가 이렇게 또 텅 빈 마음이 나를 무겁게 해 걱정만 많게 해 어김없이 꾹꾹 참아 삼켜 지금의 이 감정들이 언젠가 아무렇지 않을 그런 날이 오겠지 시간이 흘러 텅 빈 마음이 채워지려나 혹 무뎌지려나 어김없이 한숨 자고 나면 어느 정도 옅어질 그런 감정일 거야 괜찮아질 거야 되뇌는 나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셀 수도 없이 많았던 후회가 남은 날들에 지겹도록 한심한 생각으로 가득 차 오늘도 밤을 지새워만 가 이렇게 또 텅 빈 마음이 나를 무겁게 해 걱정만 많게 해 어김없이 꾹꾹 참아 삼켜 지금의 이 감정들이 언젠가 아무렇지 않을 그런 날이 오겠지 시간이 흘러 텅 빈 마음이 채워지려나 혹 무뎌지려나 어김없이 한숨 자고 나면 어느 정도 옅어질 그런 감정일 거야 괜찮아질 거야 되뇌는 나 되뇌는 나 되뇌는 나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