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자막 끝에
마침표를 찍을 때
마지막 그 장면 속에
내 기억들의 발걸음은 거기 멈췄어
꽃 피우던 사랑이
저물었고 시들었다
겨우 구름에 가려
그늘진 마음이 널 놓쳤다
이상한 오류에 걸렸나 봐
왜 널 붙잡지도 않았을까
반복되는 시간에 살아
돌아갈 수 없는데도
습관처럼 너를 찾아
돌고 돌아 너에게로
끝나지 않을 영화야
주인공을 못 잊었거든
아아 이젠 정말
지우지 못할 것 같아
벚꽃나무 아래 너는
바람에 흩날리던 봄
이 계절이 끝나더라도
그대는 내게 늘 봄이죠
꽃 피우던 사랑이
저물었고 시들었다
겨우 구름에 가려
그늘진 마음이 널 놓쳤다
이상한 오류에 걸렸나 봐
왜 널 붙잡지도 않았을까
행복했던 기억을 따라
더듬어 가는 사진들
내려갈수록 더욱 더
우린 너무도 예뻤어
반복되는 시간에 살아
돌아갈 수 없는데도
습관처럼 너를 찾아
돌고 돌아 너에게로
끝나지 않을 영화야
주인공을 못 잊었거든
아아 이젠 정말
지우지 못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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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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