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건지
사라진 건지
그때의
순수했던 우리 사랑
너의 요즘 어떤지
지금 물어보려다
때늦은 현실의 나는 그럴 순 없었어
시간이 다 해결해 주다가
여느 때같이 올 줄 알았지만
다른 너
그만할 때도 됐잖아
잊어야 하잖아
이만한 사랑이
끝은 아니잖아
지나온 만큼 아파해야 했던
그 사람 다시 떠올려봐
그래 안 되잖아
차가워야겠지
무심해야겠지
그러나 또 스며든 너를 난 어쩌지
아직 좀 더 견뎌야 하나 보다
그래 난 아직인가 보다
그런가 보다
시간이 더 해결해 주려나
너라는 바람에 나는 어딘지도 모르니
그만할 때도 됐잖아
잊어야 하잖아
이만한 사랑이
끝은 아니잖아
지나온 만큼 아파해야 했던
그 사람 다시 떠올려봐
그래 안 되잖아
차가워야겠지
무심해야겠지
그러나 또 스며든 너를 난 어쩌지
아직 좀 더 견뎌야 하나 보다
그래 난 아직인가 보다
그런가 보다
차디찬 한숨이 하늘에 쌓인다고
말한 게 엊그제 같은데
지난 후회 사랑 다시 녹아내리면
그 눈을 보겠지 서로 멀리 있어도
그때가 온다면
그저 살아가야겠지
또 다른 너를 찾아
헤매던 내 모습
더는 보고 싶지 않아서
사랑 없이 살아가려 하다가
아픔뿐인 세상이라서 난 너가 그리워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나는 너여야만 해
늘 움츠러들게 하던
계절의 끝에 속아서
얼어진 시간
그게 좀 길었더라도
괜찮아 이제야 깨달았으니
사랑해 사랑보다 소중한 널
사랑해 그 말보다 소중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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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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