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말해
날 기다려왔다고 내게 말해
뭘 망설이니
남몰래 늘 숨겨 왔던 그 마음을
누구도 닿을 수 없을 그런 말로
죄 감춰놓는 건 조금 재미 없어
슬 내준다면 더 고맙게
문득 떠오른 그 얘기를 해
어서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
아마 꽤나 널 괴롭혔을 그
뭔갈 꺼내어 전부 끝내주겠니
내게 말해 지금
알듯 말듯 한 그
나도 모를 어떤
너만 아는 모든걸
널 위해 잘 참아왔던 이 마음을
혹시나 부담이 될까 싶은 맘에
아닌 척 숨겨 놓는 게 더는 벅차
잘 들어주면 참 고맙게
살짝 주춤한 순간 말해줘
줄곧 기다린 그림을 그릴테니
내게 말해 지금
알듯 말듯 한 그
나도 모를 어떤
너만 아는 모든걸
나는 원해 너를
그냥 들어 줄래
숨겨 왔던 나의
전불 꺼내 보일게
늘 원해
사실 난 지금껏 너를 바라
좀 부끄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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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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