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로만
가득해져서 있는데
필요도 없어져 버린 말들이
이제는 내 맘을 다 태웠네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하고
어딘지도 모른 채로
나를 더 재촉하는 시계 소리
넌 듣지도 못하지만
전부 사라졌던 미움도 사랑도
전부 잊혀졌던 순간의 기억들
내게 다가왔던
너의 말 한마디
다신 놓지 않을게
기다려줘
기억해 줘
너에게 닿을 수 없던 말
홀로 넌 차가운 기다림 속에
비로소 정리가 된 맘에는
말썽만 부리는
인형들뿐인걸
더 피하지도 못하는 상황 속
어색해지는 침묵을 뒤로하고
애써 달려봤자 또 반복
괴물들이 다 나를 쫓고 있어
고집불통인 나에게 말을 걸어도
전부 뒤로하고 너를 향해 달려도
아 계속해서 반복되는 밤들에 뒤덮이고 말아
전부 사라졌던 미움도 사랑도
전부 잊혀졌던 순간의 기억들
마지막이라도
나를 지운 채로
너에게 저물고 있어
몇 번이라도 더
환하게 빛나게
아주 오래전에 느껴진 손길이
네가 있어 밝게
나로서 비출게
안개 속 등불처럼
밝혀줘
돌아봐 줘
어두운 꿈속이라도 말이야 (어두운 밤 속)
언젠가 네가 잊혀진 시간이 온다 해도
부디 널 다시 피워낼 수 있길
전부 사라졌던 미움도 사랑도
전부 잊혀졌던 순간의 기억들
내게 다가왔던
너의 말 한마디
죽어서도 기억할게
몇 번이라도 널
가두고 잡아도
절대로 다신 널 놓치지 않을게
그림자에 가려
앞이 캄캄해도
안개 속 등불처럼
비출게
기다릴게
어두운 꿈속이라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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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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