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 마지막 말은
절대 너 탓만 아니었음 해
날씨가 좋든간
서울은 아직 영하 12도를 못 벗어나
신경을 꺼봐
멜라토닌 잔뜩 처방 받아왔어
코 자자
지나간 일들 때매
오늘을 지나치게만 하지 말자
그 손목에 흉터가 안 사라져도
그 켈로이드 잔뜩 부어 오른대도
감추려고 하지마 나 괜찮아
너라는 현실이 모든게 난
만화책 속 안에서 사는듯
1억년 버튼 1억번 누른듯
시간이 참 안 지나가지
너랑 있음 1억년 전 같애
1억년 전 그 날처럼
너무나 그리워
말 존나 안듣고
코가 존나 커진 둘리처럼
싸가지 없는 얼굴
누가 몰래 너 욕을 하면
씨발 그 새끼 관자놀이를
내려 앉혀줄게
곧 억을 벌어줄게
세상을 얼려줄게
강아지 말고 다 죽여줄게
못 된 사람 죽여줄게
한남충 다 죽여줄게
널 괴롭히는 모든 것들을
내가 괴롭혀줄게
약을 제 때 못 먹어도
아무 걱정하지마
오늘 밤은
그냥 자자
오늘 밤은
커튼 치고
티비 끄고
어두운 곳에서
꼭 껴안고 있자
그 손목에 흉터가 안 사라져도
그 켈로이드 잔뜩 부어 오른대도
감추려고 하지마 나 괜찮아
너라는 현실이 모든게 난
만화책 속 안에서 사는듯
1억년 버튼 1억번 누른듯
시간이 참 안 지나가지
너랑 있음 1억년 전 같애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