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먼저 말을
걸어오면 주머니
속에서 손을 꺼내곤 해
너의 이름을 불러
작은 불씨 하나를
피워 보곤 해
처음엔 떨리는 듯
작았던 마음들이
바람에 꺼질까 두렵고
모든 걸 안다는 듯
두 손으로 날 감싸주던
너였어
사랑은 큰 불꽃이
아니라 서롤 오래
데우는 과정이었단 걸
네 옆에 앉아 있던 그
순간순간들이 번져
맘을 녹였던 거야
차가웠던 하루로
얼어 있던 마음에
너의 목소리가 닿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하게 날 녹여주던
너였어
사랑은 큰 불꽃이
아니라 서롤 오래
데우는 과정이었단 걸
네 옆에 앉아 있던 그
순간순간들이 번져
맘을 녹였던 거야
우리 사랑에
혹시 비가 내린다 해도
꺼지지 않도록
서롤 감싸주며
더 뜨겁게 타오르도록
곁에서 늘 함께
너를 지켜줄게
사랑은 큰 불꽃이 아니라
끝내 서롤 남겨두는 불빛이란 걸
네 옆에 앉아 있던
그 수많은 밤들이 쌓여
우리를 만든 거야
우린 말없이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따뜻해지고 있던 거야
점점 더 깊게 타오른
마음속 우리를
항상 밝게 비춰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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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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