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만큼 널 미워하고 싶어서
너의 사진을 전부 다 찢어버렸어
만났던 시간 동안 우리 많이도 웃었지
함께했던 만큼 미워할 수 있을까
널 미워하지 않으면 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억지로라도 널 밀어내려는 거야
우리 사랑했던 만큼만
서로 미워할 순 없을까
같이 걸었던 그때 기억들이
전부 잊혀지도록
빛났던 우린 깨지고 나니
상처를 남기는 유리 조각같지
미워할 거야 널 차라리
그래야 마음 안에 안 남지
없었던 일처럼 해야 하지
근데 네가 자꾸 보여 하나씩
나란히 발맞추던
너가 줬던 신발까지
그게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 마음이 좋았어
세상에게 부딪히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던
그 소소하지만 찬란했던 밤에서
한여름의 꿈을 깨야겠어
이제 가야 해 너의 집 반대로
주소는 절대 못 잊는다 해도
행복하기만 빌어야 해
너에게 닿지는 않는다 해도
널 미워하지 않으면 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억지로라도 널 밀어내려는 거야
우리 사랑했던 만큼만
서로 미워할 순 없을까
같이 걸었던 그때 기억들이
전부 잊혀지도록
너를 그리던 그날
함께 하자던 그 말
너무나 슬퍼서
뒤돌아서며 지울 거야
널 미워하지 않으면 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억지로라도 널 밀어내려는 거야
우리 사랑했던 만큼만
서로 미워할 순 없을까
같이 걸었던 그때 기억들이
전부 잊혀지도록
우리 사랑했던 만큼만
서로 미워할 순 없을까
같이 걸었던 그때 기억들이
전부 잊혀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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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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