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바다 위에 남은 발자국은
우리 시간처럼 지울 수 없고
불어오는 바람 속에 네 이름을
닿을 수 없는 곳에 흘려보내
이미 끝나버린 파도에 걸터앉아
흐른 시간들을 하나씩 주워담아
지워내지 못했던
마음 따라 하늘엔 비가 내려와
우리는 닿지 못할 바다에 가라 앉아
마르지 않는 꿈에 다가가
새벽에 흘러내린 하늘을 손에 담아
잠들지 않는 날을 적셔가
떠나간 네 계절을 건너가
제발 꿈이라면 그대로 머물러줘
만약 깨어나면 영원을 약속해줘
말라버린 세상에
남겨져도 널 향한 파도가 될게
그날에 놓지 못한
깊어진 마음 하나
다시 한번 흘러가
우리는 닿지 못할 바다에 가라 앉아
마르지 않는 꿈에 다가가
새벽에 흘러내린 하늘을 손에 담아
잠들지 않는 날을 적셔가
떠나간 네 계절을 건너가
메마른 이 바다를 채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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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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