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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이십사일 (24th)

마른바다 (Dry Sea) - 이십사일 (24th)

마른 바다 위에 남은 발자국은 우리 시간처럼 지울 수 없고 불어오는 바람 속에 네 이름을 닿을 수 없는 곳에 흘려보내 이미 끝나버린 파도에 걸터앉아 흐른 시간들을 하나씩 주워담아 지워내지 못했던 마음 따라 하늘엔 비가 내려와 우리는 닿지 못할 바다에 가라 앉아 마르지 않는 꿈에 다가가 새벽에 흘러내린 하늘을 손에 담아 잠들지 않는 날을 적셔가 떠나간 네 계절을 건너가 제발 꿈이라면 그대로 머물러줘 만약 깨어나면 영원을 약속해줘 말라버린 세상에 남겨져도 널 향한 파도가 될게 그날에 놓지 못한 깊어진 마음 하나 다시 한번 흘러가 우리는 닿지 못할 바다에 가라 앉아 마르지 않는 꿈에 다가가 새벽에 흘러내린 하늘을 손에 담아 잠들지 않는 날을 적셔가 떠나간 네 계절을 건너가 메마른 이 바다를 채워가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새벽맞이 (Embracing the Dawn) - 이십사일 (24th)

다시 밤을 지나 이어진 길에 발자국을 남길까 아마 알 것 같아 닿을 수 없는 날도 괜찮다는 말 왠지 길어져 버린 오늘 하루의 끝자락 마치 누군가가 나 대신 깨어 있는 것 같아 아득히 멀리 저 별 하나 이제야 눈에 밟히다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도 괜찮은 그런 밤이 되어가 다시 밤을 지나 이어진 길에 발자국을 남길까 아마 알 것 같아 닿을 수 없는 날도 괜찮다는 말 (그러니) 멈춘 자리 마다 지우려 하는 나를 멀리 밀어내 모든 아픔 조차 조금이라도 웃음 지을 수 있게 새벽 사이에 번진 색을 눈가에 담으면 다시 밤을 건널 방법을 조금 알 것만 같아 무너진 만큼 버틴 날에 남겨진 작은 숨 하나 내일도 번져 갈 수 있기를 바라는 그런 밤을 찾아가 다시 밤을 지나 이어진 길에 발자국을 남길까 아마 알 것 같아 닿을 수 없는 날도 괜찮다는 말 (그러니) 멈춘 자리 마다 지우려 하는 나를 멀리 밀어내 모든 아픔 조차 조금이라도 웃음 지을 수 있게 전부 끝난 것만 같던 맘도 어딘가에 남아 날 불러 세워 다시 밤을 지나 이어진 길에 발자국을 남길까 아마 알 것 같아 닿을 수 없는 날도 괜찮다는 말 (그러니) 멈춘 자리 마다 지우려 하는 나를 멀리 밀어내 모든 아픔 조차 조금이라도 웃음 지을 수 있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착각 (Mistake) - 이십사일 (24th)

열어둔 창문 사이로 바람이 불어오네 어디쯤 두고 온 나로 조용히 데려가네 닿을 듯한 꿈은 손끝에서 무너져만 가다가 붙잡지도 못한 이유들만 길게 늘어져만 가 멀어진 꿈 뒤로 나 홀로 떠돌아 너의 탓을 한 건 착각일까 손을 뻗었다면 가까이 있을까 닿지 못한 이윤 나였나 봐 아 어디 있나요 그대 어딘가요 그대 어디 있나요 그대 어딘가요 그대 끝나지 못한 이야긴 그대로 남아있고 그날의 나는 여전히 어딘가 멈춰있어 지나 왔다 믿은 시간들은 멀어진 게 아니라 아직 돌아 오지 못한 채로 여길 맴돌았나 봐 멀어진 꿈 뒤로 나 홀로 떠돌아 너의 탓을 한 건 착각일까 손을 뻗었다면 가까이 있을까 닿지 못한 이윤 나였나 봐 아 어디 있나요 그대 어딘가요 그대 어디 있나요 그대 어딘가요 그대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최면 (Hypnosis) - 이십사일 (24th)

빛이 스며든 어둔 방 한 켠에 나는 조금씩 다시 흐려져 가 눈을 감으면 밤이 지나칠까 숨을 죽이면 아예 사라질까 괜찮아 다 지난 일이야 몇 번을 또 되뇌어 보다 혹시나 사실이 될까 봐 기억 위에 거짓을 덮어가 가늘게 접힌 숨이 목을 조이며 괜찮단 말로 나를 속이고 다시 잠에 들게 해 아무일 없는 듯이 노래를 하며 들리지 않을 작은 위로로 나를 덮어가려 해 워어 우에오 우에오 워우워 워어 우에오 우에오 워우워 워어 우에오 우에오 워우워 워어 우에오 우에오 이제는 다 잊은 일이야 몇 번을 또 속삭여 보다 마음도 무뎌져 갈까 봐 한밤 중에 최면을 걸고 가 가늘게 접힌 숨이 목을 조이며 괜찮단 말로 나를 속이고 다시 잠에 들게 해 아무일 없는 듯이 노래를 하며 들리지 않을 작은 위로로 나를 덮어가려 해 억지로 잠을 청해보아도 웬일로 눈은 감기지 않고 들려온 시계바늘 소리도 손끝을 스치며 나를 깨워 가늘게 접힌 숨이 목을 조이며 괜찮단 말로 나를 속이고 다시 잠에 들게 해 아무일 없는 듯이 노래를 하며 들리지 않을 작은 위로로 나를 덮어가려 해 워어 우에오 우에오 워우워 워어 우에오 우에오 워우워 워어 우에오 우에오 워우워 워어 우에오 우에오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밤의 꽃 (Night Flower) - 이십사일 (24th)

아무도 없는 밤에 기억을 거슬렀네 시들지 못한 맘에 송이 꽃 피웠네 흘러온 달빛아래 향기를 따라 걷네 조용히 두 눈을 감았네 밝아온 날에 숨겨놓은 맘의 불씨도 찾아온 밤에 떠올라 번져버렸네 비워진 맘은 늘 그대로 돌보지 못한 상처가 되고 버려진 줄만 알았던 추억은 홀로 위로하고만 있네 아무도 없는 밤에 기억을 거슬렀네 시들지 못한 맘에 한 송이 꽃 피웠네 흘러온 달빛아래 향기를 따라 걷네 그대로 새벽에 갇혔네 조용히 다시 눈을 감고 속삭인 너를 바람에 맡겨 멀어진 작은 소원을 띄워도 홀로 소리치고만 있네 깨진 새벽 잔 위로 식어버린 별 하나 더해도 여전히 읽히지 못한 남겨진 고백만 밤새 흩어져만 가 (아무도 없는 밤에) 아무도 없는 밤에 기억을 거슬렀네 시들지 못한 맘에 한 송이 꽃 피웠네 흘러온 달빛아래 향기를 따라 걷네 어느새 하루가 밝았네 나나 나 나나 나 나나 나 나 나나나나 나나 나 나나 나 나나 나 나 나나나나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행방불명 (Missin') - 이십사일 (24th)

지난 자리에 바람이 불어오는 듯 해 jinan jarie barami bureooneun deuthae 다시 다가온 기억에 도망갈 수 없네 (또) dashi dagaon gieoge domanggal su eomne (tto) 멈춘 시간 사이로 스며드는 웃음 핀 목소리 meomchun shigan sairo seumyeodeuneun useum pin moksori 깊은 어둠 속에도 번져가는 이미 넌 먼 곳에 gipeun eodum sogedo beonjyeoganeun imi neon meon gose 영원 속에 갇혀 헤매이는 유령 같아 yeonghwa soge gadhyeo hemaeineun yuryeong gatha 여전하게 다시 꿈결 속의 우릴 찾아 yeojeonhage dashi kkumgyeol sogui uril chaja 기억 틈에 아픈 바람처럼 불어왔다 gieok teume apeun baramcheoreom bureowattda 사라져가 넌 사라져가 sarajyeoga neon sarajyeoga 이제 ije 너의 뒤를 따라서 쫓아가다 밤을 또 새웠네 neoui dwireul ttaraseo jjochagada bameul tto saewottne 끝이 없는 꿈 속의 미로 같아 닿을 수가 없네 kkuchi eomneun kum sogui miro gatha daheul suga eomne 영원 속에 갇혀 헤매이는 유령 같아 yeonghwa soge gadhyeo hemaeineun yuryeong gatha 여전하게 다시 꿈결 속의 우릴 찾아 yeojeonhage dashi kkumgyeol sogui uril chaja 기억 틈에 아픈 바람처럼 불어왔다 gieok teume apeun baramcheoreom bureowattda 사라져가 넌 사라져가 sarajyeoga neon sarajyeoga 이제 ije 아직 깨지지 않은 작은 기억 하나는 ajik kkaejiji anheun jageun gieok hananeun 어떤 ...

파동 (Wave) - 이십사일 (24th)

도망친 날을 노래할 새벽을 남긴 자들아 작은 파동을 일으켜 에오오오 아물지 않은 상처 속에 숨을 고르고 홀로 숨겨둔 붉은 빛을 머금은 하늘 스친 바람에 기억이 피고 잠든 그리움에 노래하며 함께 남긴 길을 물들일게 이젠 이젠 도망친 날을 노래할 새벽을 남긴 자들아 작은 파동을 일으켜 에오오오 바다를 품은 하늘에 눈물을 닦은 자들아 꿈의 잔상을 피우자 에오오오 깨지지 않은 먼지 쌓인 유리에 비친 수평선 너머 날 부르는 내일의 하루 깊이 잠이든 추억 틈새로 검은 하늘이 물들어가고 침묵 속에 미소를 지을게 이젠 이젠 도망친 날을 노래할 새벽을 남긴 자들아 작은 파동을 일으켜 에오오오 바다를 품은 하늘에 눈물을 닦은 자들아 꿈의 잔상을 피우자 에오오오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

미화 (Beautification) - 이십사일 (24th)

함께 남겨진 밤은 긴 숨을 내쉬고서 저 멀리 손짓하고 있지만 잠든 기억 속 품에 다시 두 눈을 감고 가까이 귀를 기울여 보네 멀리 훗날에 영원할 날이 낡은 틈 사이로 흩어져가 우리가 기다려 온 이른 밤에 닿을 수 없던 약속을 묻고 아득히 멀어져 간 저 별 끝에 전하지 못한 빈 작별을 고하네 서늘해진 공기에 뜨겁던 그 날들의 지을 수 없던 미소를 남기고 길 잃은 발걸음은 다시금 흩어지고 희미하게 잔상을 피우네 손에 닿을 듯 빛나던 날이 차가운 바람에 사라져가 우리가 기다려 온 이른 밤에 닿을 수 없던 약속을 묻고 아득히 멀어져 간 저 별 끝에 전하지 못한 빈 작별을 고하네 몇 번의 밤을 지새워야 머물지 않던 날이 위로될까 우리가 기다려 온 이른 밤에 닿을 수 없던 약속을 묻고 아득히 멀어져 간 저 별 끝에 전하지 못한 빈 작별을 고하네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

희망고문 (False Hope) - 이십사일 (24th)

오늘의 하루는 빛이 없는 너의 표정과 닮았고 누군가가 다시 짓밟고 간 잿빛 꿈을 꿨네 거울 속의 낯선 내 모습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흩어진 꿈을 잃은 길 위에 울음을 삼키네 메말라 버린 밤하늘에 몸부림치네 저마다의 멈춘 빛이 뒤 섞인 채 어제와 같은 노래에 또 춤을 추게 돼 저마다의 멈춘 소릴 간직한 채 시간은 무심히 흘러가다 다시 먼지가 쌓이고 고요한 밤 들린 기억들이 스며 들어 가네 오래된 잠든 꿈들 사이로 물들 날을 기다리고 선명해진 수평선 너머로 자꾸 길을 잃네 메말라 버린 밤하늘에 몸부림치네 저마다의 멈춘 빛이 뒤 섞인 채 어제와 같은 노래에 또 춤을 추게 돼 저마다의 멈춘 소릴 간직한 채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