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살 때 이야기를 한번 해볼게
그때 난 랩 한 지 1년밖에 안 됐네
오케이션이 하는 모든 주말 공연에
쫓아갔고 맨 앞에서 노랠 따라 불렀네
자연스레 다가왔어 군대 걱정
조밥일 때 빨리 다녀오는 것이 적절
하단 생각 들자마자 컴퓨터를 켜서
입대 신청했고 그해 겨울에 들어갔어
군대 사지방에서 들었던 PartyNextDoor
앨범이 내 입맛을 순식간에 바꿔
원래 난 비기 좋아하던 붐뱁 키드
언젠가부터 찾아댔어 PND type beat
전역하고 나오니까 내 나이 스물둘
알바 후 바로 mixtape 작업에 몰두
어느 날 내 친구 bawlagangbanger
들려줬던 Chief Sosa 내 머리를 때려
Back then I didn't worry 'bout a damn thang
'Bout my future, 'bout my gf 그냥 랩 했어
그냥 재밌어서 그냥 랩이 좋아서
생각 없이 녹음하고 올려댔네
정말 신기했어 싸클 팔로워가 하나, 둘,
십, 수백이나 올라갔고
이 세상에 내 노래를 좋아한 건 나뿐
이라고 생각했기에 외로웠던 싸움
그때 마침 내게 날아왔던 싸클 메시지
동료들이 생겨났고 이름 스타렉스지
우리는 그때부터 이 바닥에서 애쓰지
물론 한 명 정도는 있었어 친구 사이 개**
그러다가 김성우 우리 집 앞에
BMW를 끌고 왔네
상상은 했었지만 진짜 이게 되네
우리에게 너무 큰 귀감이 됐네
쇼미에서 불러봤어 복덕방
대박이 나버렸어 오마갓
사진 찍어 달래 시장에도 못 나가
행사 끝나면은 사람 피해 도망갔어
영원할 줄 알았어 달콤했던 기억
그땐 진짜 뻥 안 치고 돈이 너무 쉬웠어
어디 갔어 내 돈? 딱 가더라 1년
뒤를 돌아봐 봤자 남아 있는 것은 미련
나는 반지하에 다시 돌아가기 싫어
눈길에서 오토바이 자빠지기 싫어
그래서 난 내 팬들에게 너무 감사해
내 콘서트는 어떨까 혼자 상상해
아직도 신기하지 이걸로 돈을 벌게 됐으니
아침에 눈을 뜨면 이부자리를 깨끗이
2011 아무것도 몰랐었던 내 이름은
It was Br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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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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