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밤을 지나
이어진 길에 발자국을 남길까
아마 알 것 같아
닿을 수 없는 날도 괜찮다는 말
왠지 길어져 버린 오늘 하루의 끝자락
마치 누군가가 나 대신 깨어 있는 것 같아
아득히 멀리 저 별 하나
이제야 눈에 밟히다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도
괜찮은 그런 밤이 되어가
다시 밤을 지나
이어진 길에 발자국을 남길까
아마 알 것 같아
닿을 수 없는 날도 괜찮다는 말
(그러니)
멈춘 자리 마다
지우려 하는 나를 멀리 밀어내
모든 아픔 조차
조금이라도 웃음 지을 수 있게
새벽 사이에 번진 색을 눈가에 담으면
다시 밤을 건널 방법을 조금 알 것만 같아
무너진 만큼 버틴 날에
남겨진 작은 숨 하나
내일도 번져 갈 수 있기를
바라는 그런 밤을 찾아가
다시 밤을 지나
이어진 길에 발자국을 남길까
아마 알 것 같아
닿을 수 없는 날도 괜찮다는 말
(그러니)
멈춘 자리 마다
지우려 하는 나를 멀리 밀어내
모든 아픔 조차
조금이라도 웃음 지을 수 있게
전부 끝난 것만 같던 맘도
어딘가에 남아 날 불러 세워
다시 밤을 지나
이어진 길에 발자국을 남길까
아마 알 것 같아
닿을 수 없는 날도 괜찮다는 말
(그러니)
멈춘 자리 마다
지우려 하는 나를 멀리 밀어내
모든 아픔 조차
조금이라도 웃음 지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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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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