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어둡고 차가워
깨뜨리지 못할 것처럼 단단해
어딘지도 몰라
내가 뭐가 돼야 하는 건지도
난 모르고
나는 그저 돌멩이려나
종일 구르다가
지치는 하루에 말라
따라온 비구름이 몸에 젖어 들어
떨려와도 손을 뻗어내며
살아가는 건
어려도 아름다워
나나 쟤네나, 너나 우리나
꼭 바라왔던 꽃으로 피워내길
너라는 하나 따라
누가 참견해 줬음 해
내가 어디로 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알 것 같아
정해진 길이 없는
이 떨려오는 기분이 숨이구나
어쩌면 나는 보석이려나
가끔 답답해도
한 번씩 빛나는 듯해
세지 않은 바람에
구르는 걸 보면
아직은 좀 작은 것 같지만
살아가는 건
어려도 아름다워
나나 쟤네나, 너나 우리나
꼭 바라왔던 꽃으로 피워내길
너라는 하나 따라
알아 난 반짝임이랑 멀어
맞아 난 눈길에 밟히지 않아
봐봐 앞으로 조금이야
내가 담은 끝없는 별이
터져 쏟아져 나와
살아내
나랑 쟤네랑, 너랑 우리랑
꼭 바라왔던 꽃으로 피워내길
너라는 하나 따라
너라는 하나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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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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