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스친 바람이
나의 맘을 흔들어
분홍빛의 향기로 내 코 끝에 남아
발그레진 두 뺨이, 터질 듯한 심장소리까지
봄이 내게 오나봐
조용한 햇살 아래서
날 부르던 목소리
봄바람에 춤 추 듯 귓가에 맴돌아
벚꽃 나무 아래서 너와 함께 거니는 꿈을 꾸며
오늘도 내 하루가 피어나
일렁이는 맘에 번지는 나의 작은 망설임도
선명하게 네 이름을 부르고 있어 이제
참아 왔던 말들 이 떨림을 꽃잎에 띄워 보낼게
봄처럼 피어나, 네 맘에 닿기를
마치 뭐에 홀린 듯
네 주위만 빙빙
한번쯤은 먼저 인사하지 않을까
눈이 마주친 순간 하얗게 번져버린 머릿속
바보처럼 뚝딱거리게 돼
일렁이는 맘에 번지는 나의 서툰 단어들도
분명하게 네 이름을 부르고 있어 이제
참아 왔던 말들 이 떨림을 꽃잎에 띄워 보낼게
봄처럼 피어나, 네 맘에 닿기를
닿지 못한 나의 마음이
망설임의 순간들과
그 시간 속에
후회로 남긴 싫어
조심스레 한걸음 더
다가가볼까
저기 멀리 보이는 싱그러운 네 모습
따스한 햇살과 바람까지 완벽한 타이밍
아껴왔던 멜로디 널 향한 나의 마음이
봄처럼 피어나, 네 맘에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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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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