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만난 날 아직 찬 공기 남은 봄
말 한마디 서두르지 않고 그냥 나란히 걷던 우리
고백이라 부르지 않아도 서로 마음을 알고 있었지
네가 말했지, 봄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괜히 웃음이 나와
그날의 따뜻한 공기 아직 내 하루에 머물러
너는 봄, 내 어깨에 앉아 조용하게 세상을 물들이던 사람
약속조차 필요하지 않았던 그 시간이
내겐 다였어 너는 봄, 계절이 바꿔도
너는 봄, 계절이 지나도 언제나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여전히 봄으로 남아
비가 내려 흐린 날에도 꽃잎 젖어도 예쁘다며
투정 대신 미소 짓던 너를 난 지금도 떠올려
멀리 돌아온 이 길 위에 그때의 우리가 서 있는 듯
네가 말했지, 봄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왠지 행복해져
지나간 시간이 흘러도 그 미소는 남아 있어
너는 봄, 내 어깨에 앉아 조용하게 세상을 물들이던 사람
약속조차 필요하지 않았던 그 시간이
내겐 다였어 너는 봄, 계절이 바꿔도
너는 봄, 계절이 지나도 언제나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여전히 봄으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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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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