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만뒀어 악착같이 사는 거 다 너 덕분이야 늘 머금었어 수도꼭지보다도 눈물 많은 나니까 이젠 너에게 숨기지 않을게 나 읽어봤어 네가 숨긴 편지에 너와 내가 있어 내 하루하루 지나쳐 온 것들이 눈물바다에 잠겼네 지난 가을에 말을 걸어 읽지 못했던 책을 폈어 너의 마음 아래 어둠이 필 때 지친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잊지 말아 줘 내 사랑 그 마음 떠난다 해도 견딜게 잘 지내 잊지 말아 줘 용기 내 걸을게 떠난다 해도 있잖아, 괜찮아. 난 괜찮아 세계가 무너져도 굳건히 남아있을 한 줄기 꽃을 묻어 언젠간 볼 수 있어 아직 난 여기 있어 할 말은 참 많지만 너에게 말 못 했던 사랑과 그 마음을 여전히 살고 있어 끝이 없는 이곳에 끝이란 말을 담고 마음은 엉키고서 눈물이 차올라서 강물이 바다 되어 방주는 떠나가도 나는 시들지 않는 꽃이 될게, 웃어줘 어딘가에 있을 향기를 찾고 있어 잊지 말아 줘 내 사랑 그 마음 보이지 않는 별이 될게 믿어줘 잊지 말아 줘 내 사랑 그 마음 떠난다 해도 견딜게 잘 지내 난 괜찮아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