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L + King's gambit (Prod. by ZICO, Crush) - 김하온 (HAON) Feat. ZICO, Gaeko, 식케이 (Sik-K), VINXEN [Show Me The Money 12 - Final]
내가 여덟 살 때 갖게 된 MP3 안에 들어 있던 Billboard Top 100 열네 살에 쥐게 된 드럼 스틱에 기스가 날 때면 날뛰는 BPM 그다음 연도에 만난 친구는 나를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 이어폰을 통해 나의 고막에 닿은 것은 Mind blow, 유리 공예 될 대로 되라고 해로부터 Pac, Biggie, Beenzino 닥치는 대로 외웠고 제대로 뱉어 본 게 동네 노래방, 교회처럼 spiritual 관객들이 내민 손은 열 개도 안 되곤 했지만 다음 날 학교에선 소문이 퍼지기 시작해 ‘쟨 쇼미더머니에 나가야 돼’ I- I rap through the phone, 첫 mic는 UFO 그래 방과 후에 나의 수업 시간은 on repeat, REC 또 메모장에 써 내려간 라임들은 무대포 후횐 없어 바로 다음 무대로 발을 옮기는 나의 등을 두드려 준 건 VJ, 1llionaire 그리고 GAEKO Rhythm is life Life’s my rhythm, life’s my rhythm Rhythm is life Rhyme's infinite, lines go drill ’em 벼락 쳐 light 타이트하게 쪼개지는 필름 내 삶이 곧 리듬, 리듬은 곧 삶 Life is not too good, not too bad 하루 잘 살았다면 다 잔 채우고 자축해 도파민에 절여져 손에 주사위와 화투패 잠시 내려놓고 긴 터널 속에 날 가둘 때 (머리 박고 낮밤 deep in it) Mind traveling Rhyme 드리블링 힙합과 팝 두 개의 siblings Bowers & Wilkins 스피커에 리듬이 편도체를 깨워 get ‘em in 안티에이징 Money chasing 멈춰 잠시 Back to basics Nas to JAY-Z 갖춰 예의지 뿌리째 듣지 다 so amazing (개코) 냄새만 맡고 가 젊음의 찬란함 손에 든 클로버 한 장 더 붙여 줘 떠나기 전에 난 엎드려 절 받아 (에코) 산으로 올라가 리본을 달아 놔 다듀는 둘이라 정...